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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젯, USB메모리 기반 틈새 시장 공략
  |  입력 : 2008-06-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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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확대위한 다국적 기업으로 통합


보안USB 개발 전문 업체인 비젯은 지난 2003년 3월에 설립, 이후 2004년에 법인 체제로 전환하고 전문 개발업체로의 위상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기업은 사용자 인증 관련 시스템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월에는 국정원에서 발표한 ‘USB 등 보조기억저장매체 관리지침’에 부합하는 시스템인 ‘SafeUSB’와 USB 기반 PKI기반 보안 및 바이러스 백신, 스마트카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시장은 물론 대만,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젯은 지금까지 USB메모리를 근간으로 하는 스마트카드 기반의 사용자 인증 및 PC 보안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USB Drive 기반 사용자 인증 및 통합보안 시스템, USB Drive 기반 Dynamic loading Virus Vaccine, 중앙제어식 PC 방화벽, 중앙제어식 사용자 인증시스템을 통한 PC 보안시스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침해대응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보안 산업 분야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특히 USB 메모리를 근간으로 다양한 메모리 기반에서의 보안 및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안USB를 개발, 차별화된 기능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 기업 장건 대표이사는 “지난 4년 동안 비젯은 특화된 솔루션과 핵심 역량을 갖춘 아이템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이와 함께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개발 아웃소싱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하고 있어 현재는 핵심 제품에 대한 특허 확보 및 신규 시장 발굴과 진입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젯은 ‘개발 완료 이후 시장 공략’이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해서 영업을 시작하는 형태가 아닌 제품 개발 완료 이후 시장 공략을 해나감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젯은 올해를 개발 전문 보안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동시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의무 도입되는 보안USB 시장에서 SafeUSB의 우수성을 통해 리딩 기업의 위상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안USB에 백신·스마트카드 기능으로 차별화

비젯이 개발한 보안USB 솔루션인 ‘SafeUSB’는 사용자 식별·인증 기능, 지정데이터 암·복호화 기능, 저장된 자료의 임의 복제방지 기능, 분실 시 저장데이터의 보호를 위한 삭제 기능 등 국가정보원 지침에서 요구하는 4가지 필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요 정보 유출방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한층 강력한 기업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쟁력제고와 타사 제품과의 차별성을 위해 백신(바이러스 방역)기능과 가상 스마트카드 기능을 부가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방역시스템은 휴대형 바이러스 백신으로써 USB 메모리의 연결만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장 대표는 “이 휴대형 바이러스 백신은 탑재된 USB 메모리는 물론 연결된 PC 전체에 대해서 실시간 감시는 물론 바이러스 검사, 치료 및 자동업데이트 기능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인인증서를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보안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USB 메모리기반의 가상 스마트카드 시스템으로써 별도의 스마트카드나 리더기의 연결 없이 SafeUSB의 연결만으로 스마트카드의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공인인증서를 관리하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러한 기능들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시켰으며 이미 국내 특허 등록은 완료하고 PCT 국제특허 출원과 미국 및 일본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이러한 특화된 기술로 보안USB는 정보유출방지는 물론 바이러스 감염피해 방지와 강력한 공인인증서 관리구조를 제공함으로써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특히 타 경쟁사와는 달리 PKI 등 인증분야 개발을 시작으로 사용자 인증 및 식별에 대한 상당한 개발 경험과 구축경험을 기반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국내 KT와 일본 NTT 도코모 커뮤니케이션 등의 대형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증 및 보안 시스템을 개발·공급했다.

그는 “이 외에도 인사DB, SSO, 그룹웨어, PMS, PC보안, 미디어보안 등 타 시스템과의 연동이 용이해 업무 정의에 따라 시스템을 확장하거나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USB메모리 기반 시스템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기능의 탑재로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afeUSB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GS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의무 도입되는 보안USB 시장이 오는 6월부터 본격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요기관에서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정원에서 심사중인 보안적합성도 곧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모두 충족하게 되는 만큼 이제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다국적 기업으로 통합, 사업 확대

장 대표는 “제품 개발은 물론 마케팅과 영업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우수한 개발 협력사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제품에 대한 기술력으로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층 제품 완성도를 높여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보안USB가 타사 제품과 특별히 차별화되는 점은 고객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USB메모리를 비젯의 보안USB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 장 대표는 “타사의 대부분 제품은 하드웨어 의존적인 제품으로 이 하드웨어의 컨트롤러 코어는 대부분이 외산이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반해 비젯의 제품은 자체적인 논리적 보안 구조이기 때문에 보안성이 강화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젯은 이러한 차별화된 보안USB 제품으로 올해 국내에서 12억원, 해외 시장에서 40억원 규모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120억원 가량을 매출 목표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신규시장으로 해외 휴대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는 휴대폰 플래시 메모리카드에 백신 기능 등 여러 기능 등을 탑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또 하나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 대표는 국내 보안산업의 발전방향과 문제점에 대해 서로 제 살 깎아 먹기의 경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사 스스로 가격을 낮추는 것은 발전을 가로막는 족쇄가 된다”며 “뚝심을 가지고 좋은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대로 된 가격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보안 시스템은 도입 후 10년 이상 지속돼야 하는데, 현재의 보안 업체의 솔루션들은 10년 이상 유지 되는 회사도 제품도 없어 제대로 된 유지보수가 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고객 탓만 하지 말고 인내를 가지고 신뢰성 있는 제품 개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장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특히 하나의 프로젝트를 구축할 때 처음부터 설계에 중점을 두고 단계적으로 하나 하나 진행해 나가는 것이 비젯이라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이렇게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프로젝트 구축을 하면 후에 문제발생이 거의 없고 또 문제가 발생해도 곧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젯은 올해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를 위해 비젯의 기술력과 대만의 제품 생산, 북미의 영업력, 일본의 풍부한 자금을 끌어들여 다국적 기업으로 통합하고 전문 경영인을 영입해 원하는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와 같이 곧 통합되는 비젯은 백신과 데이터보안에서부터 모바일, UTM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그리고 영업과 판매까지 아우르는 보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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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킹 공격이 미사일 공격보다 더 무섭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더 강화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다. 지금 있는 것만 제대로 해도 충분하다.
그렇다. 단, 미국의 행정명령처럼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 단, 지금의 위기상황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니다.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전략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
크게 보면 외교 문제다. ‘보안’의 시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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