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여행 수요 급증’ 항공보안학회 춘계학술대회, 6월 10일 개최

항공보안 법률과 정책 논의의 장 마련...국립항공박물관에서 10일 개최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회장 황호원)는 오는 6월 10일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엔데믹 시대 안전한 하늘길을 위한 항공보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항공보안학회가 6월 10일 ‘엔데믹 시대 안전한 하늘길을 위한 항공보안’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진=한국항공보안학회]

먼저 개회식에서는 황호원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진성준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의 축사,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격려사, 임월시 국토교통부 항공보안과 과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춘계학술대회 주제 발표는 1부에서 △항공보안 발전을 위한 항공청 설립에 관한 연구(조정호 항공대 법학석사) △항공기내에서 발생한 범죄의 기소를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정덕한 티웨이항공 기장) △항공보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항시설법 개선 방향(김은정 한국법제연구원 박사)을, 2부에서는 △항공기내보안요원의 신분보장 및 활성화 방안(진성현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 교수) △항공보안과 레질리언스 이론의 융합적 시스템 연구(홍성현 레질리언트시스템 스플러스연구소장) △항공보안 내부자위협 관련 항공산업과 타산업 국제규정 비교를 통한 활용방안 연구(이강석 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 등 6명의 연사가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고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황호원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최근 국민의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보복여행’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니 항공업계에서는 너무나 기다렸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한 연구발표 및 활발한 토론이 항공보안 관련 법률적 분야 및 정책 영역에서의 유익한 변화가 시작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한국항공보안학회 주관, 경운대가 주최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동곡기정, 인천국제공항보안, 제주에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이 후원한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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