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안프로그램 도입하며 건전 게임문화 정착에 집중
NHN(대표 최휘영 www.nhncorp.com)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2'(http://r2.hangame.com)에 불법 프로그램이 이용되는 걸 근절하기 위해 보안프로그램을 도입,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사냥 프로그램’ 등 게임 내부의 불법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각 게임사 외에,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려는 게이머들에게도 적잖은 피해를 입히며 온라인 게임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암초로 지적돼왔다.
이에 R2는 최근 보안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금까지 약 1만여개에 달하는 불법 프로그램 이용 계정을 적발해 제재를 가하는 등 무분별한 불법 프로그램 사용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R2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게임 내 도우미, 즉 GO(Game Organizer) 2기를 출범시켜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본인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련자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훈 NHN게임스 실장은 “보안 프로그램 도입 후 R2 so 불법 이용자들이 크게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온라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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