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시스템즈, TECHNOPRO Africa와 MOU 체결

탄자니아의 정보보안 기업과 협력통해 아프리카 시장 문 두들긴다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워터월시스템즈가 탄자니아의 정보보안 기업 TECHNOPRO Africa Limited(테크노프로 아프리카 리미티드, 이하 ‘TECHNOPRO Africa’)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로고=워터월시스템즈]

내부정보보안(DLP) 솔루션 전문 기업 워터월시스템즈는 탄자니아의 정보보안 기업 ‘TECHNOPRO Africa’와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전역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TECHNOPRO Africa는 탄자니아 및 아프리카 시장에 다양한 정보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탄자니아의 유망 IT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및 탄자니아 ICTC 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탄자니아 ICTC 위원회는 탄자니아 정보통신기술부 산하기관으로, 탄자니아 내 ICT 도입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 및 전략 수립, 투자유치 및 지원 등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탄자니아에서 국가 시책의 일부로 DLP에 주목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워터월시스템즈와 TECHNOPRO Africa의 MOU 체결에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양측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워터월시스템즈의 DLP 솔루션 ‘WaterWall™(워터월)’의 아프리카 진출 및 사업 확장에 있어 상호 협력하며, 양사의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터월시스템즈 측 관계자는 “최근 탄자니아 정부의 전자정부 도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전자정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들의 디지털화 역시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부로부터의 정보 유출’의 빈번한 발생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당사의 시장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TECHNOPRO Africa의 티모시 무나(Timothy Muna) 대표는 “현재 아프리카는 물리적 문서에서 디지털 문서로 전환되는 시기로, 많은 기업들이 외부 공격에 집중하며 내부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워터월(WaterWall™) DLP’가 이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MOU 체결 소감을 밝혔다.

워터월시스템즈의 이종성 대표는 “이번 TECHNOPRO Africa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할 견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워터월시스템즈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한국의 정보보안 기업으로서의 우수성과 면모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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