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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조원 규모 공공조달시장, 보안기업들은 어떤 활약 펼쳤나

  |  입력 : 2022-11-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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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조달제품 지정관리 규정 개정과 다수공급자계약제도 개선방안 마련 등 정책 펼쳐
공공조달 업체는 2021년 50만 2,710개에서 2022년 8월 기준 52만 5,551개로 늘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정부조달(Government Procurement)으로도 불리는 공공조달(Public Procurement)은 정부와 정부기관이 자체적인 필요에 따라 사용하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재원이 마련되기 때문에 당연히 국내 기업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매입하며, 특히 국내 기술개발이나 중소기업 육성, 고용증대와 같은 국내 정책을 시행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미지=utoimage]


공공조달통계시스템인 ‘온통조달’에 따르면 공공조달시장 규모는 2018년 약 141조원에서 2021년 184조원으로 30.4% 증가했으며 조달업체수는 2018년 40만 915개 업체에서 2021년 50만 2,710개 업체로 25.4% 늘었다.

보안업계 역시 공공시장에서의 활발한 영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1분기 보안기업들은 공공조달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살펴보자. 다만, 전체 실적 자료에서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기업을 일일이 찾아냈기 때문에 누락된 기업이나 실적이 있을 수 있다.

공공조달 업체, 52만개 넘어
보안기업의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활약을 알아보기 전,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의 등록현황을 살펴보자. 조달청 자료에 따르면, 수요기관은 2021년 기준 6만 3,798개이며 2022년 8월 기준으로는 6만 5,548개로 1,750개가 늘었다.

▲수요기관 등록 현황 (단위 : 개)[자료=조달청]


공공조달 업체는 2018년 40만 915개에서 2019년 43만 4,062개, 2020년 47만 1,100개, 2021년 50만 2,710개였으며, 2022년에는 52만 5,551개(8월 기준)로 증가했다.

▲국내 조달업체 수[자료=조달청]


기업 구분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및 비영리법인이 66만 1,166개(2021년 기준)로 2018년 52만 6,303개보다 25.6% 늘었으며, 2022년 8월 기준으로는 69만 4,087개로 31.9% 증가했다. 상호출자 제한기업 및 중견기업은 2018년 4,468개에서 2021년 7,798개로 74.5%, 2022년 8월 기준으로는 8,111개로 81.5% 증가했다.

▲기업구분별·분야별 등록 현황[자료=조달청]


중소기업 및 비영리법인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시책의 대상이 되는 기업 또는 조합 등으로 일정한 규모 기준과 독립성 기준을 모두 갖추고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과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비영리 사회적 기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 될 수 있는 대상은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영리법인(상법상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상 일반협동조합 등)과 개인사업자이며, 비영리법인(사업자)은 중소기업이 될 수 없다. 다만,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비영리법인(단체)도 중소기업이 될 수 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은 둘 이상의 회사에서 서로의 주식에 투자하는 교환 형식으로 자본을 출자할 수 없도록 제한한 기업을 뜻하며,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중간 형태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라 중소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 아니면서, 그 밖에 지분 소유나 출자관계 등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기업을 의미한다.

2021년 공공조달 규모 184조 1,774억원
2021년 공공조달 시장의 규모는 184조 1,774억 4,500만원이었으며, 온통조달 통계자료가 마감된 2022년 4월 기준 공공조달 시장의 규모는 65조 1,159억 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2022년 4월 공공조달 규모 (단위 : 원)[자료=온통조달]


2021년 계약방법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계약건수는 990만 6,556건이며 금액은 184조 1,774억 4,512만 6,914원이었다. 그리고 ‘제한경쟁’의 계약건수는 61만 1,158건으로 다른 계약방법보다 낮았지만 계약액은 64조 5,884억 4,046만 9,870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어 ‘수의계약’이 62조 2,925억 9,104만 6,088원(221만 2,629건), ‘일반경쟁’이 43조 4,001억 3,503만 4,300원(143만 8,607건)으로 뒤를 이었다.

▲2021년 계약방법별 실적(왼쪽)과 2022년 4월 기준 계약방법별 실적(오른쪽)[자료=온통조달]


2022년 4월 기준 계약방법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계약건수와 금액은 332만 1,391건, 6조 1,159억 3,166만 6,381원으로 나타났다. 금액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제한경쟁이 24조 6,148억 1,567만 2,086원(22만 6,456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의계약과 일반경쟁이 각각 20조 6,662억 7,770만 4,254원(81만 43건)과 15조 397억 4,344만 2,888원(46만 7,736건)으로 뒤를 이었다.

기업구분별 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 전체 계약 건수 990만 6,556건 중 중소기업이 635만 7,791건(118조 9,025억 1,246만 5,559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 149만 3,995건(22조 7,493억, 3,573만 9,283원), 중견기업 94만 9,750건(26조 3,201억 8,019만 8,534원) 순이었다.

▲기업구분별 2021년 실적[자료=온통조달]


또한, 2022년 9월까지의 기업구분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계약 건수는 667만 5,483건, 금액은 128조 868억, 9,475만 3,852원이었다. 그중 중소기업의 계약 건수 및 금액이 429만 4,106건, 85조 7,302억 7,365만 9,054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이 139만 9,904건(12조 9,495억 6,856만 217원), 비영리법인이 30만 9,224건(11조 4,817억 5,323만 390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2022년 9월 기준 기업구분별 실적[자료=온통조달]


2022년 공공조달시장의 새로운 정책과 지원 제도는?
조달청은 2021년 △우수조달제품 지정 관리 규정 개정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개선방안 마련 등의 정책을 펼친 데 이어 2022년에는 △다수공급자계약 체결기업의 나라장터 쇼핑몰 ‘계약보증금’ 인하 계도기간 운영 △국산 부품 개발·사용 촉진을 위한 외국산 부품 사용 물품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세부지침’ 마련 △AI 기반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발주지원시스템 개통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항의 세부내용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다수공급자계약 체결기업, 나라장터 쇼핑몰 ‘계약보증금’ 인하 계도기간 운영
조달청은 올해 연말까지 나라장터에 등록된 다수공급자계약 체결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적정 수준의 계약보증금으로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계도기간을 시행하고 있다.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물품을 공급하는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은 계약 체결 시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기간(통상 3년) 동안에 이행이 예상되는 물량을 조달기업이 제시하고 그에 대한 계약보증금을 산정하고 있다.

현재 다수공급자계약 체결기업은 1만 800개사로 1만 8,800건의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전체 계약금액은 약 108조원이고 계약보증금은 약 3조 1,000억원이다. 또, 계약별 평균 계약금액은 약 57억 3,000만원이며 평균 계약보증금은 약 1억 6,000만원이다.

신생 조달기업이나 납품경험이 부족한 일부 조달기업들은 실제 납품되는 규모 이상으로 물량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기간 동안 계약해지 사유 발생으로 큰 금액의 계약보증금 국고 귀속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A 조달업체는 공급 예상 물량을 높게 예측해 약 5억원의 계약보증금을 설정했지만, 계약기간 중 실제 납품은 0.7%에 그쳐 계약보증금 대부분이 국고에 귀속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9월 5일부터 연말까지 전체 다수공급자계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목별 평균 계약보증금보다 과도한 경우(상위 75%) △누적 납품액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경우(30% 미만) 등 관련 정보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조달청은 이 기간동안 계약보증금 조정을 희망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 수정계약 과정을 거쳐 계약보증금을 즉시 변경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다수공급자계약 1만 8,800건 중 약 43%에 해당하는 8,000건의 계약보증금이 적정수준 이상으로 책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기업들의 신청을 통해 계약보증금 인하 시 연간 약 400억원의 계약보증금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조달물품, 외국산 부품 비중 50% 초과 시 탈락
조달청은 ‘국산 부품 개발·사용 촉진을 위한 외국산 부품 사용 물품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9월 1일 이후 우수조달물품 지정 신청 건부터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기업이 외국산 부품을 과다하게 사용한 ‘무늬만 국산물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후 시장에 공급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이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의계약을 체결해 공공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하는 ‘우수조달물품 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달청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9월 외국산 부품을 과도하게 사용한 물품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에서 제외하도록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하고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9월 1일 이후 우수조달물품 지정 신청 건부터 세부지침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세부지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직접재료비 중 외국산 부품의 금액 합계가 제조원가의 50%를 초과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우수조달물품 지정에서 제외된다. 이때 기초물질로서 일정한 가공과정을 거쳐 완제품이나 부품이 되는 소재(예 : 인조잔디의 원사, 합성목재의 목분 등 적절한 가공 없이는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것)는 외국산 여부 판단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공급망 문제 등 기업의 생산여건 등을 고려해 사안에 따라 예외 사유를 적용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우리 기업이 보유한 해외 공장에서 부품을 생산하거나 시장 상황으로 인해 국내에서 부품을 생산하지 못해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 예외사용에 해당된다.

또, 국산 부품으로 성능·품질을 확보하기 곤란하거나 기업이 신뢰성 있는 자료를 근거로 예외 인정을 요청할 경우, 일정한 심의절차를 거쳐 예외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황에 맞는 제도 운용이 이뤄지도록 했다.

AI 기반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발주지원시스템 개통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발주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SW 사업을 발주할 때 필요한 제안요청서를 자동으로 작성·진단해 주는 AI 기반의 발주지원시스템(e-제안요청 도움)을 구축하고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그동안 공공 SW 사업 제안요청서가 관련 법령, 안내정보 등에 맞게 작성됐는지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발주기관들은 사업 발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발주기관이 발주 절차를 밟는 도중에 법령 적용 오류, 요구 사항 불명확 등 제안요청서의 문제점을 발견함으로써 입찰공고가 늦어지거나 입찰공고를 정정 또는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충분한 사업 기간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부실화되거나 선정된 사업자가 계약 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의 문제점도 있었다.

‘e-제안요청 도움’은 복잡하고 다양한 법제도로 인해 SW 사업 발주에 어려움을 겪는 발주기관이 더 쉽게 제안요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대량의 조달정보에 AI 기술을 접목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으로 공공 SW 사업 제안요청서 작성과 오류 진단이 더 쉬워지고 사업발주에 따른 시간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된다. 한편, e-제안요청 도움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과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①제안요청서 자동 생성 사업 유형, 적용 법령, 평가 항목 등 사업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표준 제안요청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②제안요청서 자동 진단 및 수정 작성된 제안요청서가 관련 법제도에 맞는지 자동으로 진단하고 올바른 문장을 추천한다.

③지능형 검색 수년간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된 제안요청서 중에서 발주하기 위한 SW 사업과 사업 유형·예산 규모가 유사한 제안요청서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 오픈
조달청은 지난 4월부터 정보통신기술(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 운영을 시작했다. ‘디지털서비스몰’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신기술에 대한 공공수요 확대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상품·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한 쇼핑몰이다. 디지털서비스몰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과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①IT 상품·서비스 구매 디지털서비스(클라우드 등), 상용소프트웨어(SW), 공개SW 유지관리, 데이터 거래, IT 전문가 지원 서비스 등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IT 상품·서비스를 공급한다.

②디지털서비스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견적 요청 및 협상 기능 전자화, 과기정통부 이용지원시스템과 연계를 통한 계약 절차 간소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③상용SW 다양한 상품정보와 함께 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계약 과정을 온라인화해 업체의 서류 제출 부담을 완화했다.

④공개SW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많이 활용되는 공개SW 유지관리서비스를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⑤데이터 거래 데이터 기반 행정 지원을 위해 원천 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카탈로그 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⑥IT 전문가 지원 서비스 간단한 정보화사업에 필요한 IT 전문가 지원 서비스(정보보호, IT감리 등)를 카탈로그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⑦공공정보화사업 입찰정보 통합 제공 나라장터를 통해 발주되는 정보화사업의 사전규격 공개, 공고, 낙찰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조달업체 등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물리보안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2021년 공공조달 시장 에스원과 렉스젠, 이노뎁 등 상위 기록
2021년 기준 공공조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물리보안 기업은 에스원과 렉스젠, 이노뎁, 아이디스, 코맥스 등이었다.

에스원은 1만 3,839건의 계약을 기록했으며 금액은 1,006억 5,700만원이었다. 계약방법별로는 수의계약이 359억 500만원(4,964건)으로 가장 금액이 높았으며, 이어 제한경쟁(294억 400만원, 14건), 수기등록(179억 2,100만원, 8,802건), 일반경쟁(174억 900만원, 54건) 등의 순이었다.

에스원은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로 시큐리티 서비스와 인프라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첨단 보안시스템과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역량,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대한민국의 시큐리티 서비스와 부동산 서비스 및 보안 SI(System Integration)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무인매장 솔루션과 생체인증 기반의 발열감지리더,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건물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렉스젠은 690건의 계약을 기록했으며 금액은 851억 3,500만원이었다. 렉스젠은 전체 계약의 99.7%(688건, 746억 9,000만원)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렉스젠은 영상처리 알고리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IoT 기반 응용기술, 인지 컴퓨팅 응용 등의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교통, 교육, 방역, 축산, 환경,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공공기관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노뎁은 1,748건의 계약을 기록했으며 578억 9,5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로는 수의계약이 전체의 91.18%(1,594건, 471억 8,000만원)를 차지했으며, 일반경쟁이 8.12%(142건, 75억 2,400만원), 제한경쟁(3건, 30억 1,600만원)의 순이었다.

이노뎁은 객체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처리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다. 특히, 동적 사물을 인식하는 이노뎁만의 영상인식 AI 기술인 IOD(Innodep Object Detector, 영상데이터에서 객체만을 스스로 인식해 디코딩 절차 없이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영상인식 AI) 및 IDL(Innodep Deep-learning Library, 각 객체별 특이성을 구분해 인지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다채널 영상데이터처리 솔루션과 스마트시티와 같은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디스는 8건의 계약으로 567억 2,2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계약방법은 일반경쟁(3건, 567억 2,100만원)과 수기등록(5건, 90만원)으로 나타났다.

아이디스는 1997년 디지털 CCTV를 개발해 디지털 보안 시대를 개척했으며, 회사 전체 인원의 45%가 연구개발(R&D) 연구원인 R&D 중심의 기업이다. 다양한 센서를 무선으로 연결해 화재와 도난, 침입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IoT 자가방범 솔루션’, ‘주차관제 시스템’, ‘산업안전 관리’, ‘모듈형 통합보안 플랫폼 iNEX’ 등을 선보이며 국내 보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맥스는 계약 건수는 5건이었지만 이를 통해 519억 9,700만원의 금액을 기록했다. 일반경쟁이 495억 9,500만원(2건)으로 가장 금액이 높았으며, 제한경쟁(24억 200만원)과 수기동록(33만원, 1건)이 뒤를 이었다.

2022년 4월 기준, 에스원과 이노뎁, 렉스젠, 세오, SK쉴더스 등 상위 올라
2022년 4월을 기준으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물리보안 기업은 에스원과 이노뎁, 렉스젠, 세오, SK쉴더스 등이었다.

에스원은 7,829건의 계약을 통해 423억 1,5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의계약이 전체의 59.56%(4,663건, 275억 3,4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경쟁(31건, 71억원)과 수기등록(3,126건, 65억 3,400만원)의 순이었다.

이노뎁은 514건의 계약을 통해 244억 4,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노뎁 역시 수의계약이 전체 91.82%(472건, 231억 8,2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제한경쟁(2건, 7억 6,300만원)과 일반경쟁(40건, 4억 9,400만원)의 순이었다.

렉스젠은 139건의 계약을 통해 170억 3,500만원을, 세오는 222건의 계약을 통해 147억 3,800만원을 그리고 SK쉴더스는 172건의 계약을 통해 142억 9,8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2021년(왼쪽)과 2022년 4월 기준(오른쪽) 주요 물리보안 기업의 공공조달 계약건수 및 매출액[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정보보안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2021년 공공조달 시장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윈스 등 상위 기록
2021년 기준 공공조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정보보안 기업은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윈스, 쿠도커뮤니케이션, 아이티로그인 등이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80건의 계약을 통해 538억 4,8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로는 수의계약이 333억 2,400만원(42건)으로 가장 금액이 높았으며, 이어 일반경쟁(13건, 142억 8,000만원), 수기등록(14건, 33억 4,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 이글루시큐리티에서 이글루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기존 보안 사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을 폭넓게 전개하기 위한 포석이다.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보안 장비의 한계성을 뛰어넘을 수 있는 AI 기반의 탐지 모델을 만들고 있다. 보안관제, 침해사고, 머신러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안 환경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모델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22건의 계약을 기록했으며 금액은 389억 2,300만원이었다. 일반경쟁(4건)이 255억 7,200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65.69%를 기록했으며, 수의계약(16건, 130억 3,3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지난 35년간 엔터프라이즈 IT 솔루션을 컨설팅 및 공급·구축해온 IT 전문기업이다. ‘데이터 분석사업’ 영역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컨설팅과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객사가 만족하는 시스템을 20년간 구축해 노하우와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윈스는 180건의 계약을 통해 320억 2,4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로는 수의계약의 금액이 143억 9,500만원(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경쟁(158건, 125억 1,400만원)과 제한경쟁(6건, 42억 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윈스는 2003년 코스닥에 상장된 정보보호 전문 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침입방지 시스템(IPS)과 DDoS 공격대응 솔루션, 지능형공격(APT) 대응 솔루션,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방화벽에 이르기까지 시장 이슈에 따른 핵심 솔루션에서 각각 우위를 기록하며 보안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428건의 계약으로 263억 2,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계약의 81.07%가 수의계약(347건, 181억 9,800만원)이었으며, 제한경쟁(10건, 50억 4,800만원)과 일반경쟁(66건, 22억 2,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보안시장에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2000년, 조선왕릉 및 4대궁에 지능형 영상분석 제품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1.363건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 회사다.

지자체와 국방관련, 공공 분야에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 선별관제 솔루션과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 영상검지방범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티로그인의 계약건수는 1,086건이며 이를 통해 240억 1,2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아이티로그인은 전체 실적의 98.8%를 일반경쟁(1,073건, 232억 7,100만원)으로 진행했으며, 제한경쟁(1건, 6억 4,200만원)과 수기등록(9건, 9,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아이티로그인은 2001년 정보보안·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2005년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시스코 제품을 독점 공급했으며, 전국 규모의 파트너와 협력해 조달청 구매자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개선,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2년 4월 기준,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윈스, 쿠도커뮤니케이션, 아이티로그인,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등 상위 올라
2022년 4월을 기준 공공조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정보보안 기업은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윈스, 쿠도커뮤니케이션, 아이티로그인,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등이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2건의 계약을 통해 291억 3,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의계약이 전체 실적의 77.95%(11건, 227억 1,2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경쟁(8건, 44억 6,100만원)과 수기등록(3건, 19억 6,400만원) 순이었다.

윈스는 111건의 계약으로 102억 2,4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윈스는 전체의 65.08%가 일반경쟁(103건, 66억 5,400만원)이었으며, 수의계약(4건, 22억 6,700만원)과 수기등록(4건, 13억, 4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137건의 계약을 통해 92억 2,100만원을, 아이티로그인은 303건의 계약을 통해 91억 9,600만원을,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8건의 계약으로 64억 9,900만원을, 그리고 이스트소프트는 772건의 계약을 통해 48억 6,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2021년(왼쪽)과 2022년 4월 기준(오른쪽) 주요 정보보안 기업의 공공조달 계약건수 및 매출액[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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