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분산 등으로 추석 귀경길 소통 원활

교통사고, 작년 추석 대비 크게 감소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www.mltm.go.kr)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전국적으로 총 1,973만여 명이 이동했으며, 1,42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 연휴가 작년(5일)에 비해 금년에는 짧아(3일) 총 이동인원, 총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41.6%, 41.8% 각각 감소했으나, 일일 평균으로 볼 때에는 오히려 2.3%, 1.8%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교통사고는 작년 추석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고, 사망자수도 이에 따라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2,957건인데 반해 올해는 1,788건으로 줄었고, 사망자는 작년 86명에서 올해 63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정부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국민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시설을 조기 확충하고, 국도 교통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고속도로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한다”고 밝히며, “고속도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HI-PASS 이용율 제고와 단말기 판매장소 확대, 현금 자동입출금기 이용 전자카드 충전, 출퇴근시 통행료 활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자가용 승용차 수요억제를 위한 시책도 병행하는 한편, 버스전용차로제, 갓길 운행 등 위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사전계도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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