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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전용공간 문 연다

  |  입력 : 2023-03-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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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주도 ‘고위험·고성과 R&D’ 추진도 발표(2023년, 2개 프로젝트)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역삼 팁스타운 S5에서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용공간(S5) 개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서주원 회장을 비롯한 운영사, 선정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나눔재단 장석환 이사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양경호 회장, KAIST 기술가치창출원 최성율 원장, 대한전자공학회 이충용 수석부회장도 참석했다.

△전용공간(S5) 개소
스케일업 팁스는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민간 운영사(VC+R&D 전문회사 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후매칭해 지분투자와 출연R&D를 지원한다.

이번에 문을 연 전용공간 S5는 스케일업 팁스의 핵심 요소인 VC, R&D 전문회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공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역삼 팁스타운 내에 전체 5개 층 1,000㎡ 규모로, 네트워킹 카페 공간(1층)·평가장(2층)·전담부서(3층)·운영사 입주공간(4층)·행사장(5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사 및 R&D협력기관 등 8개 기관이 입주하고 있으며, 스케일업 팁스를 관리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한국벤처투자·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도 입주 중이다. 평가장은 온라인 평가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팁스프로그램 평가장으로 활용된다. 앞으로 유망기업 발굴·지원, R&D 기획, 네트워킹 등 스케일업 팁스 플랫폼 공간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 추진
이 자리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주도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 추진계획도 발표됐다(2023년, 2개 프로젝트). 고위험 난제에 대해 도전적 목표를 설정해, 민간 참여 확대·연구 자율성 보장·실패 가능성 용인 및 최대 100억원 대규모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R&D 제도 혁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R&D 운영 제도 혁신과 함께 이번에 R&D 컨텐츠 관점에서도 과감한 전환을 시도한다.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첫째, 전략기술 분야 등 실패 위험이 높은 도전적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민간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등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전문가 참여를 통해 기획을 고도화하고 딥테크챌린지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둘째,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유망 기업을 선정한다.
스케일업 팁스 방식을 적용해 민간이 투자를 통해 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평가해 선정하고 기업·연구소·대학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한다.

셋째, 연구 자율성을 보장하고 과감하게 지원(최대 100억원 규모)한다.
프로젝트당 민간과 정부가 최대 100억원 규모 지원할 예정이며, 투자방식 지원을 통해 R&D자금 활용도도 높인다. 연구 자율성을 위해 연구개발 목표 수정을 허용하고 PM을 통해 전주기 관리도 병행한다.

넷째, 실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다.
실패 위험성으로 인한 민간의 보수적인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콜옵션, 우선손실충당을 확대하고 성실한 연구 실패에 대한 기업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MOU, 향후 일정
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스케일업 팁스 기술사업화 MOU도 체결됐다. 대한전자공학회,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 KAIST기술가치창출원 등 3개 기관과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간 스케일업 팁스 선정기업의 기술사업화, 글로벌 진출, 기술이전 등을 위해 협력하는 MOU이다.

이영 장관은 “제조·하드웨어 기술 기업의 스케일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개소한 S5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아울러 “이번에 발표된 고위험·고성과 R&D가 역량있는 중소벤처의 혁신 도전을 뒷받침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발표된 ‘고위험·고성과 R&D’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기술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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