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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보안 상장기업의 2022년 성적표 분석[Part 1. 영상보안]

입력 : 2023-04-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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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보안 상장기업 대부분 매출 성장 기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마스크를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한 지 3년여만인 1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가 시행되며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과 의료기관 및 약국 그리고 대중교통수단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과 대상이 줄어들었다. 이어 3월 20일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마스크의 착용은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었다. 국내 보안기업들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비접촉 솔루션의 증가와 코로나19 방역 그리고 재택근무 활성화 등에 힘입어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가며 나름의 돌파구를 찾았다.

▲[이미지=Utoimage]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보안기업들은 각각의 기술과 경쟁력으로 굳건히 버티며 성장을 이뤄냈다. 그렇다면 각각의 영상보안 상장기업들은 2022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기업은 가나다 순이며, 코맥스는 연결기준을 적용했다. 한화비전은 전자공시 기준이 아닌 글로벌 매출 기준으로 정리됐으며 당기순이익은 지표로 잡지 않아 자료에 포함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국내 영상 보안 상장사 8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직접 분석한 결과, 8곳 중 6곳의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올랐다. 특히, 한화비전은 글로벌 매출 기준 1조원을 넘어섰으며, 아이디스도 출범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비전의 매출 증가율은 48%였으며, 아이디스 22.2%, 이노뎁 27% 등 최소 6.3%에서 최대 48%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영상보안 상장기업의 2020~2022년 매출액(단위:원)[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아이디스, 매출액 2,000억원 돌파하며 출범 이래 최대 매출 기록
아이디스는 2022년 2,121억 1,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736억 2,400만원보다 약 22.2%(약 384억 8,700만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억 6,600만원에서 240억 6000만원으로 51.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45억 2,200만원에서 116억 1,600만원으로 2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카메라의 매출이 18% 상승했는데, 아이디스 측은 “코로나19로 스마트점포(무인매장)의 수가 증가했고, 각종 산업현장의 재해 방지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최소 인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고해상도 카메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에는 국방 방범 최대 사업으로 주목받은 ‘육군 군경계 강화를 위한 주둔지 경계용 사업’과 같은 제품의 신뢰성을 기반한 대규모 사업 건들의 잇따른 수주로 출범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리는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당기순이익은 SoC(System on Chip) 대란으로 하락했으나, 점차 완화되고 있어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해외에서의 사업 확대와 좋은 결과로 매출과 이익 확보에 큰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이디스는 미국 영상 보안 전문 기업 코스타테크놀러지(Costar Technologies.Inc)를 인수하며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거점 확대를 통한 성장과 더불어, 그동안 한계가 있었던 정부 특화 시장, 교통(ITS) 시장 등의 영역에서도 사업을 다각화해 더욱 활발한 시장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19년 이상 OEM 사업을 진행하며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일본 시장에서도 특화된 자체 전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더욱 적극적인 시장 진입과 더불어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더욱 활발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4월 동경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중동과 유럽 등에서도 아이디스의 차별되고 우수한 보안 기술을 활용해 보안 이슈가 발생하는 나라와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회를 잡고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아이디스는 올 한해 AI 솔루션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디스의 AI 솔루션은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영상을 자동 분석하는 등 위험 상황을 상시 관리할 수 있다. AI 카메라는 특별한 고가의 서버 없이도 AI 기반의 물체 분류 기능을 통해 단순 장애물이나 움직임이 아닌 사람의 얼굴과 인원 카운팅, 쓰러짐, 혼잡도 등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또, 동물이나 사물을 사람으로 인식했던 오알람은 줄어들고 유의미한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할 수 있어 인파 사고 발생 전에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발생 초기에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카메라와 박스, 서버 등 아이디스의 AI 제품은 영상 관제에 최적화한 IDIS 자체 개발 딥 러닝 분석(IDLA)을 지원하며, 최대 64개의 IP 카메라를 IDLA로 분석할 수 있고 ‘메타 필터링(Meta Filterling)’ 검색을 통해 사람과 사물의 특징에 기반해 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세밀한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해 과거 패턴 분석과 미래 예측으로 더욱 효과적인 사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한 업체가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주차관제 솔루션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아이디스는 오래전부터 산업안전 관리와 IoT 자가 방범, AI 주차·관제 유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필요한 기능과 제품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개발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스는 자체 개발 풀 라인업으로 시장에 독보적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계열사 간 다양한 사업 시너지 확대로 대형 SI 및 공공사업 참여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우수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협력사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노뎁, 매출액 전년대비 28% 증가
이노뎁은 지지체 CCTV통합관제센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처리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영상 관제의 업력과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차관제와 출입통제, 드론관제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노뎁은 2022년 764억 1,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억 1,3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 6,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이노뎁은 “매출은 공공시장에서의 수주호조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으며, AI 및 클라우드 기술 등에 대한 투자 영향과 영업이익률의 개선을 위한 외주용역비 등에 대한 기술 내재화 실행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노뎁의 매출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영상인식이 80.43%(약 614억 5,900만원), 데이터플랫폼이 12.5%(약 95억 5,400만원) 그리고 기타가 7.07%(약 54억 300만원)였으며,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특히, 주차관제장치와 영상감시장치, 출입통제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조달청 나라장터와 기관 자체시스템을 통해 제3자 단가, 다수공급자계약, 총액계약을 체결해 용역 및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통한 매출은 2022년 기준 전체 매출액 대비 88%(약 672억 4,700만원)다. 유통으로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NVR을 파트너 및 엔드유저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노뎁 관계자는 “지능형 영상분석 제품과 데이터플랫폼 제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실제 매출 실적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보안시장에서 데이터플랫폼은 영상인식 사업부문의 점유율 확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지능형 영상 분석을 통해 사건·사고를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석된 메타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로 인해 2~3년간 지연됐던 해외 사업은 올해 다시 재개됐으며, 중남미와 남미,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어 해외 매출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노뎁은 2023년 보안시장에 대해 자능형 영상분석과 보안인증 제품이 확대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지능형 CCTV의 수요가 많아졌고 많은 지자체가 지능형 관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능형 제품에 대한 사업들이 많아 보안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지능형 딥러닝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올해 중요한 이슈는 보안인증 제품 이슈입니다. 중국산 CCTV의 보안 이슈가 관급시장을 넘어 민수시장에까지 확대되며, 관급시장에서는 그동안 권고로 시행되던 TTA 인증 제품의 사용이 반드시 TTA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도록 바뀌었습니다. TTA 인증 제품은 카메라에만 국한되지 않고 NVR과 VMS로 확대돼 앞으로 보안시장에서는 카메라와 저장장치 모두 TTA 보안인증을 획득한 제품만 사용하도록 빠르게 변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지자체 관제센터와 공항, 항만, 발전소 등과 같은 관제 규모가 큰 환경에서도 TTA 보안 인증을 획득한 VMS에 대한 사용을 권장하는 것에서 강제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제센터도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인콘은 ICT 산업 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IT 서비스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존의 영상 보안사업을 통해 축적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CCTV 관련 저장장치(DVR·NVR)와 CCTV 카메라 제조 중심의 기업에서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IoT 기반의 ICT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콘의 2022년 매출액은 553억 900만원으로 2021년 564억 8,600만원보다 2.1%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 6,100만원과 35억 5,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카메라와 Recoder 등 영상 보안장비 부문의 매출액이 423억 2,6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76.5%를 차지했으며,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영상솔루션 부문 매출이 126억 3,300만원으로 22.8%를 그리고 나머지 기타가 3억 5,000만원으로 0.6%를 차지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인콘 측은 “2022년은 적자폭을 줄이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인콘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가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쳐 모두가 그렇듯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기에 자체적인 인내와 분발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인콘의 내수와 수출 매출 비중은 2022년 전체 매출의 75.3%가 내수이며 수출이 24.7%로 전년도 내수(78.6%)와 수출(21.4%)보다 수출 비중이 조금 상승했다.

인콘 관계자는 “인콘은 미국과 일본시장에 7:3 비율로 주력하고 있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해 다양한 컨설팅 제공 및 비즈니스 미팅으로 해외 다양한 국가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콘은 수출의 경우 현지화에 따른 다양한 위험요소를 피하기 위해 직판영업 대신 대형 딜러 또는 설치업체들을 통한 간접판매를 하고 있다.

인콘은 올해 통합 관제 솔루션인 ‘Trium-I’와 라이다 통합관제 시스템 ‘Accur8Vision’ 그리고 IoT 화재 알림시스템인 ‘Fire Guard’를 통해 보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Trium-I는 CCTV 영상의 통합운영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지능화된 CCTV 시스템 트렌드를 고려해 무제한 확장 기능과 직관적인 화면 구성 등으로 사용자 및 관리자 위주의 편리성 중심으로 구현된 3rd Party와의 완벽한 통합연계를 지원한다. Accur8Vision은 기업 및 국가의 중요 보안 시설에 적합한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3D로 촬영된 현장이 GIS와 연계해 라이다(Lidar)를 통한 포인트 추적 기술로 센서를 통한 이벤트 감지 기능을 선보인다. Fire Guard는 365일 24시간 무중단 화재감시를 지원하는 IoT 통신 기반 소방안전 시스템이다. 화재감지기가 열·연기 복합감지를 통해 화재가 감지되면 신속한 2차 전파(사용자 및 소방본부)를 시행해 초동조치 미비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한다.

인콘 관계자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안 시장 전반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며 활기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클라우드 보안과 사물인터넷(IoT) 보안의 증가로 코로나 회복과 함께 보안시장도 활기를 띌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맥스, 2022년 매출액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1,560억원 기록
코맥스의 2022년 매출액은 연결 포괄손익계산서를 기준으로 1,559억 9,900만원으로 2021년 1,414억 2,600만원보다 10.3%(145억 7,3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억 8,000만원, 당기순손실은 52억 2,900만원을 기록했다.

코맥스 제품의 주요 수요계층은 건설관련 업체로 일반소비재와는 다른 산업용 기자재이며, 표적시장 역시 건설관련 업체로 건축 경기에 밀접하게 반응한다. 국내 거래선은 일반 전기통신공사업체를 비롯해 민영 건설업체 주택공사 및 도시개발공사, 빌라업체, 일반소비자 등으로 폭이 넓은 편이며, 고정 거래선에 대한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또,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규 거래선 개척이 중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해외 거래선은 정부의 수출정책에 힘입어 세계화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영상보안 상장기업의 2020~2022년 매출액(단위:원)[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매출액 전년대비 28% 증가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2022년 매출액은 2021년 481억 5,000만원보다 28% 증가한(134억 7,500만원) 616억 2,6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6억 6,500만원으로 2021년 41억 1,000만원보다 35.2%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6억 8,5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물리보안 시스템 개발 및 공급 중 보안용 카메라 제조, 보안용 저장장치 제조, 물리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①보안 시스템 서비스 제공 시큐리티 업체 ②정부의 보안 인프라 사업 ③물리보안 제품을 유통하는 유통회사 및 딜러 ④보안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는 시스템 통합(SI : System Integrator) 업체 등이 있다. 특히, 국내 2위 통합보안 서비스업체인 ‘SK쉴더스’에 ODM제품 형태로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핀텔, 2022년 매출액 6.8% 상승
핀텔은 2022년 87억 6,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82억 900만원보다 6.8%(5억 5,600만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6억 5,800만원과 37억 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핀텔 관계자는 이러한 매출에 대해 “핀텔은 2018년부터 연 100% 가량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었다. 2021년과 비교해 2022년의 회계상 매출은 약 6.8% 증가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2022년 말 기준 이월 수주잔고를 고려하면 성장세는 2022년에도 유지됐다. 2023년도로 이월된 수주 잔고는 77억 3,000만원으로 2023년 상반기 중 모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 대비 28억원 증가한 영업손실과 13억원 증가한 당기순손실에 대해서는 “2022년 10월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에 따른 IPO 비용 지출과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우수 R&D 인력 확보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주요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모자금은 R&D에 투자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핀텔은 창업 초기부터 단기적인 이익 실현보다는 원천기술의 확보와 솔루션의 완성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고 과감한 R&D 투자를 이어왔다. 핀텔이 매출액의 43%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할 수 있는 이유는 국가연구과제 선정에 따른 정부보조금 수혜 때문이다. 국가연구과제는 기술의 개발 전 시장성이나 미래가치 등에 대해 전문 연구기관의 엄격한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제품화 성공률이 높다. 또한, 산학연 및 타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거나 수요기관과 협력해 리빙랩을 운영하는 등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구조가 가능하다.

핀텔의 보안분야 매출을 견인하는 제품은 AVA(Advanced Video Analytics eXperience)로 stand-alone 시스템 구조의 초창기 제품이며, 올해 업그레이드 제품인 PREVAX(Precise Video Analytics eXperience)로 대체될 예정이다. PREVAX는 client-server 시스템 구조로 다채널 분석에 유리하며, 이미 지능형 교통체계(ITS)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PREVAX 제품은 지난 3월 28일 조달우수제품 1차 심사를 통과하고 2차 심사가 진행중이며, 단가계약 및 제품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조달등록될 예정이다. 핀텔은 PREVAX의 조달우수제품 등록이 보안분야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3년 매출액 경영 목표는 매출 성장세와 기 수주액을 고려해 전년도 두배 이상의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상반기에는 50%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B2G 사업의 특성상 연말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이 있으나, 전년도 이월된 수주잔고가 상반기 중에 매출인식될 것을 고려하면 상반기 목표는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핀텔은 2023년 기존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흑자전환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적으로는 지난해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에서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한 공동주택용 AI 영상분석 플랫폼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속 작업으로 올해에는 판교 인근 공동주택에서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증 결과에 따라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지난해 안양시 스쿨존 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KT와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B2B, B2C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지자체 ITS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영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CGA Simulation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가상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교통사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 학습을 통해 교통사고 검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론씨스템즈, 매출액 60.8% 감소… 2021년과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의견 미달
하이트론씨스템즈는 2022년 107억 6,500만원으로 2021년 274억 7,600만원보다 60.8%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9억 3,500만원과 77억 200만원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사의견이 미달되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그리고 4월 13일 하이트론씨스템즈는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 의견 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기준 해당 사실과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심의요청을 접수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사업연도 및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병합 심의해 당해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한화비전, 글로벌 기준 48% 성장하며 매출액 1조원 돌파
한화비전은 올해 3월 새로운 사명을 통해 솔루션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Provider)로의 전환 가속을 향한 포부를 시장에 알렸다. 그리고 2022년, 1조원을 넘어선 1조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6,795억원 대비 48% 성장한 수치다. 이에 대해 한화비전은 “2022년은 공급 경쟁력 우위, 글로벌 무역 제재 등 외부 환경의 변화와 이로 인한 내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확대 및 손익 개선이 가능했으며, 특히, 선진 시장에서의 매출 견인으로 1조원을 초과한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정상화 등의 시장 이슈가 있지만, 글로벌 프로젝트 매출 확대와 인접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미주, 유럽 등 선진 사장을 중심으로 각 시장의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영업 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지난 몇 년 동안의 노력으로 글로벌 영업 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주 시장에서의 성공 케이스를 전파함과 동시에 지역 현지화를 통한 가장 최적의 영업망을 구축하며 상향 평준화를 이뤄가고 있다. 한화비전은 2023년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비전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솔루션은 카메라와 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대량의 메타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버티컬에 최적화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또, 통합관리 시스템(VMS)과도 연동해 영상 모니터링 및 이벤트·알람 관리까지 가능합니다.”

또, 물리 보안의 성격이 강했던 이전과 달리 안전과 효율, 운영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한화비전의 솔루션으로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도시 안전 및 트래픽 관리(스마트시티), 공정 제반 모니터링과 생산성 향상(스마트팩토리),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매출 향상(스마트리테일)을 타깃으로 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3년 보안시장에 대해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의 영향력이 사그러든 만큼 많은 기업들이 그간 움츠리고 있던 영업과 제조, 기술적인 측면에서 본격적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에는 기술적인 부분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 기업들이 스스로 자체 경쟁력을 찾고 각각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국제 정세 불안 등 어려운 부분이 존재해 쉽게 전망할 수 없지만, 각 기업들은 이미 몇 년 간의 경험치를 통해 급변하는 상황에도 훨씬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비전은 핵심 경쟁력인 영상 정보 수집과 처리, 분석 등의 비전(Vision)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등의 플랫폼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거 패턴부터 현재 상황을 감지하고 미래 예측까지 이어지는 솔루션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보안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에 올해부터 지속해서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구축에 역량을 다할 계획입니다”
[엄호식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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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젠 파워비즈 23년 11월 16일~2024년 11월 15일까지 아스트론시큐리티 파워비즈 2023년2월23일 시작 위즈디엔에스 2018 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
설문조사
2023년 주요 보안 위협 가운데, 올해 말까지 가장 큰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위협은?
공급망 공격
다크웹 기반 랜섬웨어 조직
북한/중국/러시아 등 국가 지원 해킹그룹 활동
스마트폰을 노린 보안 위협
OT 타깃 공격
피싱 공격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