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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CCTV와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안전을 지켜낸다

  |  입력 : 2023-05-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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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과학 기반의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로 국민 일상이 안전한 사회 구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의 안전과 건강,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한 국정과제를 폭넓게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의 가속화, 도시공간의 복잡화·노후화 등 재난환경 변화로 재난의 양상과 강도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지=GettyimagesBank]


먼저 기관별 정보시스템 간 연계·통합을 통해 재난안전 디지털 플랫폼 정부 기반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간 협업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데이터 기반의 재난관리를 위해 5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데이터를 공유·활용하는 공유 플랫폼을 3월에 개통해, 풍수해·폭염·지진 등에 대한 데이터를 관계기관과 국민들에게 제공했다. 재난안전데이터의 최신성, 정확성, 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법’도 개정했다.

이러한 데이터 공유 정책의 일환으로 행안부가 제공한 기상·홍수·산불 정보 등 24종의 데이터를, 에스케이(SK) 가스는 자사의 가스시설 정보와 연계·분석해 4월에 발생한 강릉 산불 시 선제 대응으로 가스시설 폭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112·119 신고 기능을 ‘긴급신고 바로앱’ 하나로 통합해, 5월부터는 앱 하나만 설치하면 국민이 경찰·소방·해경 어느 기관이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다. 해당 앱에서 전화 신고가 곤란한 상황에서 그림이나 문구를 선택해 신속히 신고할 수 있고, 외국인 등도 다국어 신고 기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해 재난 예측과 감지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기지국 접속정보·공간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파 밀집 위험을 미리 알리는 ‘현장인파관리시스템’을 구축 방안을 수립하고, 인파 밀집 분석 방법과 밀집도 산정방식 등도 마련했다.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지자체, 경찰, 소방 등에서 보다 과학적인 인파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어린이보호구역 법규 위반 통합 단속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6월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후 전국적으로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CCTV를 산불, 침수, 인파밀집 등의 위험 상황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 감지하고 분석하는 지능형 관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행안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최적의 현장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산업 육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을 시행해 산업 육성 기반 고도화, 판로 개척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재난안전산업 육성 정책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산·학·연·관이 함께 지역주력산업 육성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사업’을 전북지역에서 첫 시행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CCTV 영상을 지능형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상황을 확인했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2,400여대의 CCTV를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시민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문 관제요원이 신속하게 경찰·소방 등에 전파하는 지능형 관제체계 운영을 통해 최일선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에 관제요원이 CCTV에 포착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오산경찰서에 신고해 차량털이범을 현장 검거하는 등 범죄, 음주운전, 도주와 실종 등 사고 예방 및 검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오산시 및 경찰·소방 공무원, 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지능형 CCTV 관제 체계 전환을 위한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과 현장에서 느끼는 지능형 관제의 장점과 개선할 부분 등도 논의했다.

향후 정부는 지능형 CCTV 관제 체계의 현장 적용 분야, 분야별 영상 분석 기술 수준, 운영 관리 측면 등을 검토해 올해 말까지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월 정부는 새로운 위험을 예측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각 세부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지능형 CCTV가 사회안전망의 핵심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구축과 함께 법령 정비와 관제인력 역량 강화도 추진해, 지자체·경찰·소방 등의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을 도와 국민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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