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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통일연구원 사칭 해킹 메일 유포... 북한 해커조직 소행 추정

입력 : 2023-05-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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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긴급 공지 올려...‘안통연’ 관련 메일 절대 열지 말 것 당부
해킹 메일 작성자명은 늘보, ‘내지+2023년 안통연 춘계세미나자료집’ 파일 첨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국가안보통일연구원(원장 윤봉한, 이하 ‘안통연’)이 최근 안통연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안통연과 관련한 메일을 수신한 경우 절대 열람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긴급 공지를 올렸다.

▲국가안보통일연구원의 홈페이지 공지 화면[이미지=안통연]


안통연에 따르면, 현재 안통연 세미나 안내를 빙자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 해당 해킹 메일은 작성자명이 ‘늘보’이며, 첨부된 파일명은 ‘내지+2023년 안통연 춘계세미나자료집’이라는 이름으로 확인되고 있다.

안통연은 지난 24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춘계 학술세미나-2024 국정원 수사권 박탈 전망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국가안보통일연구원과 21세기전략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제1섹션 ‘대한민국 안보수호와 대공활동 역사’, 제2섹션 ‘북한의 사이버 대남공작실태와 대응’ 등 2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당시 세미나에서는 윤봉한 안통연 원장이 개회사를, 김성호 전 국가정보원장·법무부장관과 국민의힘 태영호 당 최고위원이 각각 축사를 진행했다. 또한, 북한 김일군사대학 출신인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NK사이버연구소장이 제2세션의 토론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안통연은 “안통연에서는 이메일로 자료를 배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안통연 관련 메일은 절대 열어보시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 메일 유포는 북한 해커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북한 해커조직은 외교안보, 통일, 대북 관련 종사자들의 계정정보 및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대북 관련 공공기관 및 협회, 탈북자 단체 등을 사칭해 해킹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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