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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둔 무인매장 걱정... 10대 아지트 될까 불안해

입력 : 2023-09-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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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무인매장 절도 범죄 동향 분석
2019년∼2023년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결과, ‘10대’, ‘주말’, ‘심야 시간대’ 무인매장 범죄 비중 높아
SNS에 놀이처럼 퍼진 절도 수법에...범죄 온상지 될까 불안한 점주
에스원, “빅데이터 활용한 범죄 동향 제공, 무인매장 범죄 예방에 앞장설 것”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무인매장마다 비상이 걸렸다. 6일의 긴 휴일 기간 무인매장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무인매장이 유통업계에 ‘대세’가 되며 늘어난 무인매장 숫자만큼 관련 범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매장을 지키는 사람이 없다 보니 현금을 훔치는 절도 범죄는 물론 매장 내에서 난동, 장시간 체류하며 매장을 파손하는 행위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자사의 범죄예방연구소를 통해 고객처의 빅데이터를 분석, 무인매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4년 6개월간의 무인매장 절도 범죄 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범죄자 연령대는 ‘10대’가 최대 △범죄 발생 시간대는 ‘주말’, ‘심야 시간대’ △범죄 피해 물품은 ‘매장 내 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무인매장에 비상이 걸린 이유다.

▲무인매장 절도 범죄 발생 연령대별 비중[자료=에스원]


무인매장 절도 범죄, 10대가 가장 많아
무인매장 절도 범죄의 가장 큰 특징은 미성년 절도범이 많다는 점이다.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10대가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36%, 30대 7%, 40대 5% 순으로 나타났다. 절도범 둘 중 한 명이 10대인 것이다.

심지어 최근 10대들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절도 범행 요령까지 공유되는 등 하나의 ‘놀이’처럼 번지고 있어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에스원은 “학교 주변 골목상권에 위치한 무인매장이 동네 중고등학생들의 아지트가 되면서 절도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SNS상에서 무인매장 범죄나 영업에 피해를 주는 행동들이 청소년기 특성상 자기 과시 또는 영웅 심리로 묘사되면서 무인매장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인매장 절도범죄 발생 시간대별 비중[자료=에스원]


휴일, 인적 드문 심야 시간대 노려
전체 절도 범죄 건수 중 토요일과 일요일이 34%를 차지, 무인매장 절도 범죄가 휴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일요일 범죄율이 2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심야 시간대(자정∼오전 6시) 범죄율이 전체 범죄 건수의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오전 시간대(오전 6∼12시)가 27%로 뒤를 이었다.

에스원은 “무인매장 절도 범죄는 주로 휴일,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에 발생한다”며, “무인매장 점주들은 긴 연휴 기간을 앞두고 절도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첨단 보안솔루션을 설치하거나 자주 매장을 둘러보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키오스크 파손하거나 통째로 들고 달아나기도 해
무인매장 절도 범죄는 주로 ‘현금’을 노린(91%) 것으로 나타났다. 범인들은 주로 장도리, 망치, 드라이버 등을 활용, 키오스크를 파손해 현금을 빼 갔다. 심지어는 키오스크 또는 동전교환기를 통째로 들고 도주(9%) 하는 등 수법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

절도 범죄의 타깃이 되는 곳은 주로 골목상권에 위치한 소규모 매장과 동시에 현금 결제가 많은 업종이었다. 업종별 무인매장 절도 범죄 발생 현황을 보면 무인 빨래방(33%)과 무인 사진관(33%)이 가장 높았으며 무인 아이스크림(17%), 인형 뽑기방(17%)이 뒤를 이었다.

에스원은 “키오스크를 파손하거나 통째로 들고 달아날 경우 매장 운영 자체가 중단될 수 있어 점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인매장 절도 범죄는 주로 현금을 노리는 만큼 키오스크에 대한 보안장치 설치와 함께 현금을 수시로 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무인매장을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는 물론, 매장 내 취객이 들어와 난동을 부리거나 더위를 피해 오랜 시간 잔류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점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에스원은 영상 보안부터 긴급출동, 키오스크 감시가 가능한 무인매장 전용 솔루션 ‘에스원 안심24’를 출시했다. 키오스크가 강제로 개방되거나 파손되는 비상상황이 생기면 에스원 관제센터에서 이를 즉시 확인, 점주에게 알리고 긴급출동을 통해 범죄 피해를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AI 영상관제를 통해 매장 내 난동, 잔류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제센터 원격 경고방송, 긴급출동을 통해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에스원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무인매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 점주들에게 범죄 예방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이와 함께 범죄 예방은 물론 점주들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무인매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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