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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보안 콘퍼런스 AISEC 2023’ 성황리 개최... 안전한 AI 활용 위한 과제는?

입력 : 2023-11-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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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보안 콘퍼런스 AISEC 2023’, 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
국내 AI 보안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 마련...효과적인 해외 진출 기회 제공
AI 보안의 핵심은 ‘데이터’와 ‘인력’, 체계적인 성장 위해 사이버보안 R&D 예산 늘린다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최근 AI가 전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하면서 산업 전반에 AI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품 서비스를 기획·개발할 때, 실무 현장에서는 AI 기술의 접목 방식 및 니즈에 대한 현장 담당자와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다양한 AI 활용사례 공유 및 국내 유망 AI 보안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AI 보안 콘퍼런스 ‘AISEC 2023’을 6일 개최했다.

▲‘AISEC 2023’에서 열린 레이저 퍼포먼스 오프닝 영상 및 KISA 이원태 원장[사진=보안뉴스]


이번 콘퍼런스는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라는 대주제 아래,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구글 클라우드, Mark Johnston Director/Office of CISO)’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세계변호사협회 기술법위원회, 위원장 손도일 변호사)’를 주제로한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AI 보안에 대한 대응체계 및 AI를 둘러싼 국내외 제도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보안은 가장 약한 고리의 안전’이라는 격언처럼 콘퍼런스에 함께 한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며, 이번 콘퍼런스가 AI 발전 가속화에 따른 보안체계 구축을 위해 준비된 시의적절한 행사”라면서, “AI 분야의 최신 트렌드 및 이슈를 선도하고 AI 보안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값진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AI 기술은 ‘필수·범용기술’이자 ‘창조적인 파괴기술’이라는 양면성을 지니기 때문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기업·개인에 이어 교통·전력 같은 인프라 산업까지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AI 기술 도입의 현실을 전했다. 이어 AI 기반의 사이버 공격은 점차 지능화·고도화되면서 많은 피해를 양산했는데, 지난 한해 피해액만 약 7조 달러를 육박했다고 전했다.

홍 실장은 AI 보안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데이터’와 ‘인력’을 꼽았다. 따라서 인력 측면에서는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Best of Best, BoB)을, 개발자 과정을 통해 제품·서비스 활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버보안 R&D 예산을 20% 늘려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보안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라는 통합 보안 모델을 통한 글로벌 진출 준비 체계 구축 △지능형 CCTV의 베이스가 되는 AI 2세대 칩 제작 등 국내 지능형 CCTV 시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KISA 이원태 원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 원장 역시 “KISA는 보안 전문 기관으로써 14억 개의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석 활용 체계의 고도화와 보안 업계뿐만 아니라 보안 분야에서 AI 인력 및 보안인력 융합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미래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자동화되는 거대한 초지능적 운명 공동체로 이전과는 다른 극강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근간이 된 AI 기술은 ‘초기회’이자 ‘초위협’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AI가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안전성 검사를 거치고, 그 결과를 연방정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주요 7개국 역시 AI 개발에 관한 국제규범에 합의하는 흐름으로 전개돼 국제적 차원에서 AI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AI 보안 관련 다양한 분들이 많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KISA는 향후 국내 AI 보안 활성화를 위한 보안 제품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나갈 것이며 단계별 글로벌 협력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동향 발표를 통해 ‘AI 보안 시장·기술·산업 트렌드(Forrester, 김강수 지사장)’와 ‘투자 관점에서 본 AI 보안 기업의 과거·현재·미래(Outpost Capital, Ryan Wang 최고사업경영자)’라는 주제로 AI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세션A에서 △AI vs AI, 진화형 위협에 대한 차세대 AI 기반 사이버 보안 대응 사례 소개(팔로알토, Ian Lim Chief Branding Officer) △AI가 사이버 보안 환경을 강화하는 방법(브리티시 텔레콤, Sreesha Belakvaadi Head of Engineering) △항공분야의 AI 보안 적용사례 및 니즈(보잉, Chopra Seema Chief Data Scientist)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실무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세션B에서는 △대언어모델 학습 및 배포 기술 소개 및 보안 적용 사례(데이터브릭스, Evion Kim Staff SoftwareEngineer) △클라우드에서의 안전한 AI 서비스 이용 전략(AWS 코리아, 신은수 솔루션즈 아키텍트·보안 기술총괄) △금융권 AI 적용을 위한 보안 컴플라이언스(금융보안원, 이혁준 팀장)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사이버보안 AI데이터셋 구축 및 활용(KISA, AI위협데이터대응팀)이라는 주제로 AI 보안제품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들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KISA·한국MS·AWS 코리아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AI 보안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패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동시에 △구매상담회 △데모데이 △기업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신기술 기반 보안제품 구매상담회’는 AI 등 신기술 기반 보안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개최됐다. 해당 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 등 여러 수요기업이 참여하며, 수요 공급기업 간 개별 매칭을 통해 공급기업이 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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