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타임-씨넥스존, AI 로봇 시스템 국내 독점 유통 계약 체결

똑똑하게 바둑 두는 AI 로봇 ‘센스로봇 고’ 국내 선보일 예정

[보안뉴스 박윤미 기자] 선도적 글로벌 인공지능 개발 기업 센스타임(SenceTime)과 씨넥스존이 AI 로봇 시스템의 국내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 센스타임-씨넥스존의 독점유통계약 체결식[사진=씨넥스존]

IT/디지털 유통 및 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 씨넥스존(대표 김광일)은 14일 센스타임 사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AI 로봇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씨넥스존은 다양한 AI 로봇 시스템 유통으로 시작해 AI 바둑 로봇인 ‘센스로봇 고(SenseRobot Go)’를 국내에 출시하는 등 국내에 AI의 기능과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디바이스 브랜드 앤커(ANKER). PC용 파워서플라이 및 쿨러 전문 브랜드 에너맥스(ENERMAX), 세계 CCTV 1위 하이크비전(HIKVISION), 글로벌 AI 리딩 기업 센스타임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 라인업의 국내 유통과 고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센스타임은 원천 기술을 고수해 AI가 인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첨단 연구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풀 스팩 인공지능 능력’은 인지 지능, 자연어 처리, 의사결정 지능, 스마트 콘텐츠 생성 같은 AI 관련 핵심 기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센스로봇 고’는 센스타임의 최첨단 AI와 로봇 팔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사용자는 실물 바둑판 앞에서 AI의 기술 도움으로 바둑을 연습할 수 있다. 원거리 이용자와도 마주 앉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바둑을 둘 수 있다. 상대적으로 바둑을 많이 즐기는 노년층은 ‘센스로봇 고’와 일대일로 바둑을 둘 수 있어 지능형 동반자로 손색없다. 사고력과 집중력이 폭발하는 시기의 어린이들에게는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학습 도구 역할을 한다.

센스타임의 국내 독점 수입원이 된 씨넥스존은 IT/디지털 디바이스 및 솔루션 공급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AI/IoT 시스템의 국내 유통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씨넥스존 김수동 전무는 “B2B에서만 주목받던 AI 기술이 점차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앞서가는 AI 기술이 국내 소비자들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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