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 29대 회장에 하재철 호서대 교수 추대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1차 이사회’ 19일 개최
수석부회장에 박영호 세종사이버대교수 임명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정보보호학회가 29대 회장으로 호서대학교 하재철 교수를 추대했다. 1월 19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1차 이사회’에서 하재철 회장과 박영호 수석부회장을 임명하고, 원유재 전임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사진=보안뉴스]

먼저 원유재 전임 회장의 이임사가 진행됐다. 원유재 전임회장은 “지난 한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학회는 물론 회원들 모두 잘 지내온 것 같다”면서, “올해도 하재철 회장님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고 학회 행사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하재철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하재철 회장은 “컴퓨터와 인터넷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지만, 그만큼 이를 노린 공격자들의 위협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긴급한 시기에 엄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혜안과 회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회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1차 이사회 모습[사진=보안뉴스]

“올해 학회는 크게 3가지를 바탕으로 함께 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 학회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 함께 정보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책임이 있는 만큼 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학술진흥을 강화하기 위해 넷섹(NETSEC) 등 학술행사와 논문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젊은 연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연구회 중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어 주요 임원 소개와 임명장,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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