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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월드체크 데이터베이스, 해킹 조직에 뚫려 협박 당하고 있어

입력 : 2024-04-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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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고스트알(GhostR)이라는 해킹 조직이 월드체크(World-Check)라는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민감한 정보를 훔쳐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DB 운영자인 런던주식거래소그룹(London Stock Exchange Group, LSEG)은 공격자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 공격자들이 뭘 요구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시한 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월드체크의 데이터를 전부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중이라고 한다. 월드체크의 데이터는 2015년 설정 오류로 인해 한 차례 노출되기도 했었다. 어떤 식의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월드체크는 여러 조직들이 공동으로 공유하고 활용하는 일종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다. 각종 금융 기관들은 물론 행정 단체와 감독 기구, 사법 기관들도 접속하여 활용한다. 특정 단체나 개인이 가진 리스크를 평가하는 데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끔 엉뚱한 사람이나 단체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이 때문에 월드체크라는 DB의 존재 자체를 반대하는 여론도 거세다.

말말말 : “어떤 사용자는 대단히 세부적인 개인정보 및 민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진본성을 증명하기 위해 일부 데이터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는 허위로 보이지 않습니다.” -시큐리티어페어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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