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환자 중심 헬스케어 환경제공
코오롱정보통신(대표 변보경 kdc.kolon.com)은 미래도시 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인 서울대학교병원 유비쿼터스 의료정보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은 서울시가 주관하며 약 21억 원 규모의 산학연 협력 사업으로 코오롱정보통신과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서울산업대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참여 기업과 기관, 대학들은 앞으로 5년 간에 걸쳐 서울대학교병원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기반의 유비쿼터스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EMR시스템에 RFID와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건강모니터링 장치를 이용한 재택환자 대상 원격진료시스템 ▲진료·검사·수술 시 환자이동 및 진료상황 관리서비스 ▲의료기기 실시간관리서비스 ▲입원환자 원격모니터링서비스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사와 참여 기관 및 대학들은 공동으로 일차적으로 올해 11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내에 RFID 기반의 외래진료환자 대기시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체신호감지센서기술 개발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측은 “이번 유비쿼터스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환경을 제공하고, U병원으로 발전하는데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 유비쿼터스사업부 정세일 상무는 “유비쿼터스 분야에서의 성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가시화 되어가고 있다”며 “회사가 유비쿼터스 분야를 미래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에는 이러한 성과가 더욱 활발하게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길민권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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