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한컴과 리눅스사업 MOU 체결

공개SW 프로젝크 공동추진 및 세미나, 워크샵 실시

한국후지쯔(kr.fujitsu.com)와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 는 25일 한국후지쯔 본사에서 리눅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아시아눅스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로 한국후지쯔는 한글과컴퓨터와 양사 제품에 대한 상호 인증과 공개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 및 세미나, 워크샵 등,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소프트웨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한국후지쯔는 한국내 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기간계 IA서버 PRIMEQUEST(프라임퀘스트)와 아시아눅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후지쯔의 김병원 대표는 “이제 리눅스는 기간업무에 사용해도 손색이 없는 OS”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레드햇, 수세리눅스에 이어 아시아눅스까지 주요 리눅스에 대한 컨설팅, 마케팅, 영업 및 기술지원 체계가 확립된 만큼 자사의 기반 플랫폼을 바탕으로 리눅스 토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글과컴퓨터의 백종진 대표는 “한국후지쯔와 한글과컴퓨터의 리눅스 기술 및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본 협력 체결은 아시아눅스 진영에서 거둔 또 하나의 쾌거”라며 “한국내 리눅스 확산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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