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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미국 표준기술연구원(NIST)이 HQC 알고리즘을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 표준 후보로 추가 선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HQC는 지난해 NIST 표준화 작업을 마친 3개 PQC 알고리즘 중 하나인 ML-KEM이 양자 컴퓨터 해킹 공격에 취약점을 노출할 경우를 대비한 백업 알고리즘이다. 모듈 격자 문제에 기반한 ML-KEM과 달리 오류 수정 코드라는 수학 문제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HQC는 ML-KEM을 대체하는 알고리즘은 아니라고 NIST는 밝혔다. 전반적인 PQC 암호화 기술로는 여전히 ML-KEM을 권장한다.
NIST는 2016년부터 PQC 알고리즘 공모를 진행, 지난해 8월 키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 등에 관한 알고리즘 3종을 선정해 표준으로 제정했다. 이들 3종 알고리즘은 미국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 등에서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또 ‘FALCON’이라는 알고리즘에 기반한 디지털 서명 관련 표준이 조만간 표준화 작업을 마치고 네번째 PQC 표준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NIST는 표준화 작업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7년 HQC를 다섯 번째 표준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HQC는 지난해 NIST 표준화 작업을 마친 3개 PQC 알고리즘 중 하나인 ML-KEM이 양자 컴퓨터 해킹 공격에 취약점을 노출할 경우를 대비한 백업 알고리즘이다. 모듈 격자 문제에 기반한 ML-KEM과 달리 오류 수정 코드라는 수학 문제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HQC는 ML-KEM을 대체하는 알고리즘은 아니라고 NIST는 밝혔다. 전반적인 PQC 암호화 기술로는 여전히 ML-KEM을 권장한다.
▲ 미국 NIST는 HQC를 PQC 알고리즘 표준으로 추가 선정했다. (자료: NIST)
NIST는 2016년부터 PQC 알고리즘 공모를 진행, 지난해 8월 키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 등에 관한 알고리즘 3종을 선정해 표준으로 제정했다. 이들 3종 알고리즘은 미국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 등에서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또 ‘FALCON’이라는 알고리즘에 기반한 디지털 서명 관련 표준이 조만간 표준화 작업을 마치고 네번째 PQC 표준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NIST는 표준화 작업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7년 HQC를 다섯 번째 표준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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