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09] 모니터랩,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바이더가 목표”

“일체 상품매출 배제, 채널비지니스 통한 순수 제품매출 목표”

◇모니터랩 2009 사업 계획 및 목표

2005년 창립이후 4년 동안은 기술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제품을 라인업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확보한 기술과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고객가치를 증대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련한 지식정보의 생산과 배포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정비하여 채널 파트너의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동향 분석, 데이터베이스 취약점 분석, 인터넷전화 해킹 사례 수집 및 분석 등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여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기술적인 위협 이외에도 컴플라이언스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추어 제도와 규정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기업고객에게 또 다른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컨설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 정비를 위해서는 모니터랩 공인 엔지니어 인증시험을 실시하여 채널 파트너의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 채널 파트너의 평가와 신규 채널 파트너의 모집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새로운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이 확고히 자리 잡히고, 고객 지원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이미 확보한 일본과 중국의 파트너 지원도 강화하여 해외시장에서의 기술지원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D와 Engineering 부분에서 Delivery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절차를 개선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올해는 시장인지도와 시장지배력이 한 단계 향상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매출목표로는 국내에서 약 40억, 해외에서 약 10억의 제품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규모 면에서는 작아 보일 수 있으나, 일체의 상품매출은 배제하고 채널비지니스를 통해 순수 제품매출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내용 면에서는 상당한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09 모니터랩 전망-이광후 모니터랩 대표

모니터랩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세계적인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는 명확한 비전이 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창립이후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을 변함없이 강화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충실히 다져온 기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넷비지니스 환경에서 기업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모니터랩의 미션임을 생각하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며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독자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출시해 낼 수 있었던 열정으로 서비스 분야에서도 신속하게 고객이 만족할 만한 혁신을 일구어 낼 것이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으로 변화하는 것이 2009년 모니터랩의 가장 큰 포부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가능한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련 업체들이 기술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미국처럼 M&A가 활성화되지 못한 한국에서는 벤더 간의 기술적인 제휴는 더더욱 중요한 때문이다.

이에 모니터랩은 과거 펌킨네트웍스, 소프트포럼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에서 이러한 시도를 해 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데이터베이스와 VoIP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가치를 증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모니터랩의 대표로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노력을 했고, 지금도 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모범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실적을 올리는 국내 기업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보안 분야의 솔루션 벤더인 웨어밸리라는 업체가 해외시장에서 현지 업체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높은 사업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었다. 경우에 따라 모니터랩과는 경쟁사의 관계가 될 수도 있으나 동종업체로써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고 칭찬을 아낄 수 없는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모니터랩도 그 동안의 노력을 토대로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처럼 보안업체의 숫자에서뿐만이 아니라 세계 보안시장의 점유율이나 지배력에서도 보안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니터랩 2009 주력 사업 및 제품

모니터랩의 제품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인 WEB INSIGHT SG,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보안제품인 DB INSIGHT SG, VoIP 방화벽인 UC INSIGHT SG 3종으로 구성된다.

올해 모니터랩은 이 3개 제품의 기술적 연동을 강화해 나가면서, 토탈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기업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단순 판매 방식 이외의 임대 및 관제가 결합된 Managed Security Service 형태로 다양하게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

WEB INSIGHT SG는 공공기관과 민수기업, 그리고 금융까지 가장 폭 넓게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으로써 올해도 모니터랩의 든든한 수익기반이 될 것이다. 거기에 작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DB INSIGHT SG는 작년에 약 10여 군데의 구축사례를 확보함으로써 영업의 토대를 확보하였다. 올해부터는 BMT를 통해 성능적인 차별점을 부가시킴으로써 시장 확대를 꾀할 것이다. 특히 완전한 데이터 보호를 위해 웹을 통한 접근과 데이터베이스로의 직접 접근을 WEB INSIGHT SG와 DB INSIGHT SG의 연동을 통해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이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시장 판도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인 UC INSIGHT SG는 VoIP 전용 방화벽으로써 비용절감을 위해 많은 기관이 인터넷전화로 전환하는 추세에 맞추어 신속하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제품 출시 전부터 많은 기관으로부터 문의를 받아 와서 VoIP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VoIP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VoIP 보안 시장도 함께 성장하리라 기대하며, UC INSIGHT SG가 VoIP 보안 시장의 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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