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웹 콘텐츠 암호화 기술 특허 획득

INISAFE Web 7.0(SFilter)제품 코어기술 특허

금융 보안 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김중태)은 23일 자사 제품인 ‘INISAFE Web 7.0(SFilter)’제품 코어기술에 대해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니텍은 INISAFE Web 7.0(SFilter)제품 코어기술인 '웹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암호화하는 방법 및 그러한 방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 가능 기록 매체'에 대해 지난 2006년 10월 특허 출원하여 심사를 거쳐 최근 특허결정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국제 표준 암호 통신 프로토콜인 HTTPS(SSL/TLS)가 페이지 상에 존재하는 모든 웹 콘텐츠를 암호화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미지와 플래쉬 등 멀티미디어가 많은 우리나라 웹 서비스 환경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암호 통신 프로토콜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번에 특허취득한 기술이 보안성 및 성능 면에서 우수해, 해외보안제품보다 경쟁력 있는 보안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이니텍의 한 관계자는 “이 기술은 HTTP 프로토콜을 이용해 웹 서버와 웹 브라우저가 암호화 통신을 함에 있어, 해당 웹 콘텐츠를 URL 필터에 의해 암호화 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암호화 통신 프로토콜에 관한 것”이라며 ”따라서 암호화가 필요한 웹 콘텐츠만 URL 필터에 의해 선택적으로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어, 편의성은 물론 통신 속도, 서버/클라이언트 CPU 이용 효율면에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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