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문서보안 등 전제품에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

“소프트포럼 ‘제큐어크립토’ 탑재로 공공시장 보다 확대할 것”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 www.softcamp.co.kr)는 2009년 초부터 확대 시행된 국가정보원의 공공기관에 공급되는 보안제품에 검증된 암호모듈 탑재를 의무화에 따라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의 검증필 암호화 모듈인 ‘제큐어크립토(XecureCrypto)’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큐어크립토’가 탑재되는 소프트캠프의 제품은 문서의 암복호화를 통해 전자 문서의 생성부터 유통·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호하는 문서보안제품(SoftCamp Document Security)군과 설계도면이나 GIS데이터, 프로그램 소스 등의 복잡하고 대용량의 속성을 가진 데이터의 작업 시작부터 종료, 외부와의 협업지원과 산출물 회수까지의 전 작업 과정에서의 데이터 유출방지를 위한 가상 영역보안 제품(SoftCamp S-Work)군, 그리고 키보드보안 제품(SoftCamp Secure KeyStroke)군으로 소프트캠프의 전 제품에 해당한다.

소프트캠프는 검증필 암호화 모듈의 탑재 의무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프트포럼과 기술적인 조율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계기로 공공시장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함호철 소프트캠프 공공영업부 부장은 “암호검증제도를 통과한 암호 모듈의 탑재를 통해 국가·공공기관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공급 요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국가·공공 기관에 더욱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제품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것은 보안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써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듈 자체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지원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암호화 모듈을 선정했으며 빠른 대응을 통해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게 되어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검증제도는 국가·공공기관 도입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 의무화 시행 제도로 올해 1월부터 암호 기능을 구현한 정보보호제품을 국가·공공기관에 납품하려면 국정원의 암호검증을 통과한 암호모듈을 탑재해야 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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