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NIA, 13일 ‘국가정보화 특별세미나’개최

녹색정보화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절감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IT를 활용해 범정부 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글로벌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김현수), 한국전자정부포럼(상임위원장 황성돈)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정보화 추진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 업무효율성 증진과 국민 생활편의 증진에 초점을 두었던 기존 국가정보화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에 초점을 둔 녹색정보화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추진전략과 과제를 논의한다.

행사는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병규 행안부 2차관의 환영사와 박정호 국가정보화실무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 이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프로그램에서는 탄소마일리지제도, 종이 없는 그린(Green)민원, 스마트오피스, u-그린시티 등 기업의 업무환경과 국민들의 생활문화를 에너지 저소비·저탄소 구조로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녹색정보화 이슈와 추진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발표 후에는 황성돈 교수(한국외대)의 사회로 김회수 행안부 과장, 김성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한지원 LG CNS 엔트루컨설팅 상무 등 공공·학계·업계의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해 녹색사회 전환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에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은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이 상충되지 않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IT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녹색정보화를 정보자원의 그린화 뿐만 아니라 Greening by IT(IT를 통한 녹색성장 실현)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세미나 참가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www.nia.or.kr) 및 한국IT서비스학회(www.itservic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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