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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MS, 무료 안티바이러스 서비스 ‘모로’ 베타버전 공개 예정
  |  입력 : 2009-06-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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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마침내 개인 컴퓨터용 무료 안티바이러스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Reuters)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료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곧 베일을 벗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MS의 개인 PC용 무료 안티바이러스 서비스는 시만텍과 맥아피 제품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MS 대변인은 지난 수요일(현지 시간) 자사 직원들을 통해 이 제품의 초기 버전을 테스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MS는 또한 조만간 시험 버전(trial version)이나 베타 제품을 만들어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날짜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들은 모로 베타서비스는 이달 30일로 예정되어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른바 코드네임 “모로(Morro)”에 대해 미 증권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가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거두며 업계 1, 2위를 다투는 시만텍과 맥아피의 판매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MS는 모로가 광범위한 바이러스를 처리하는 기본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그 성능 또한 연간 약 40달러가 소요되는 시만텍과 맥아피의 저가 소비자 제품에 뒤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분석가들이 이 제품이 과연 경쟁업체들의 제품과 달리 정확히 어떻게 기능하게 될지 살펴보기 위해 모로 베타 버전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MS는 이번 모로 베타버전이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루트킷, 트로잔 등 일부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는 3년 전 라이브 원케어(Live OneCare)로 이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 MS는 라이브 원케어 제품군을 올 11월부터 단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말 무료 ‘모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돼 이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빈 기자(foreig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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