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스마트폰 관리솔루션 ‘스마트 세이퍼’ 출시

기업의 보안정책에 따라 원격에서 앱 재구성 사용·통제

[보안뉴스 김정완]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환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솔루션 ‘스마트 세이퍼(Smart Safer)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그동안 서버 관리 솔루션(SMS: Server Management Solution) 분야의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버, 네트워크 장비, 개인용 컴퓨터를 포함하여 스마트폰까지확대해 기업대상의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과 함께 이동통신사와 연계한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폰 관리솔루션 ‘스마트 세이퍼’는 기업용 스마트폰의 등록부터 해지까지의 라이프 사이클에서 발생하는 단말기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업데이트 및 삭제할 수 있으며, 기업의 보안정책에 따라 원격에서 앱을 재구성하고 사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분실, 도난, 정지 등의 이유로 발생되는 스마트폰의 불법 사용과 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원격에서 위치추적과 잠금, 데이터 삭제, 데이터 보안과 복구기능을 통해 단말기의 데이터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국제 표준규격인 OMA(Open Mobile Alliance) DM(Device Management) 기술 기반의 클라이언트/서버 구조이며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 아이폰, 블랙베리, 심비안 등 다양한 스마트폰용 OS(운용체제)를 지원한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폰을 도입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려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폰의 사용이 업무효율화와 신속성을 높이는 반면 기업의 보안이슈와 어플리케이션 관리이슈에 대한 대책으로 스마트폰 관리솔루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세이퍼와 자회사인 넥스지의 모바일 VPN(가상사설망)솔루션을 통합하면 스마트폰의 분실시 데이터 보호와 기업 ERP나 전자결재, 이메일 등의 업무도 원격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최근 잇슈가 되고 있는 ‘BPF도어’ 관련, 어떤 솔루션을 사용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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