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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아주대 재학생 등 모여 개발 특허출원까지 마쳐
[보안뉴스 김정완] 유아 및 초중학생의 컴퓨터사용을 자율적으로 절제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인 ‘마시멜로이야기(www.m-edu.co.kr)’ 사이트가 지난 8월 19일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고교 선후배 연세대 및 아주대 재학생팀이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친 ‘마시멜로이야기’는 “순간의 욕구를 참아낸 아이들이 성공한다”는 미국 스탠포드대 월터미셀 박사의 마시멜로실험을 기초로 하고 있다.
특허출원명은 ‘컴퓨터 이용의 자율적 절제 유도처리 시스템 및 그 처리방법’이다.
아이들의 무절제한 컴퓨터 사용은 인터넷 중독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동시에 부모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다. 마시멜로이야기는 그간 단순히 사용시간을 통제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일정 범위 안에서 컴퓨터 사용을 스스로 절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컴퓨터의 합리적 이용과 자연스런 절제교육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결제 후에 프로그램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스템개발을 주도한 송동천(연세대 경제학과 4년) 군은 “마시멜로 실험결과에서는 순간의 욕구를 참아낸 아이들의 비율이 30%에 그쳤고 15년 후 이들의 SAT 점수는 평균 210점이나 높았다. 어릴때 절제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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