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프로토콜(IP)주소 할당규정 변경
[보안뉴스 김정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KISA)은 4월 15일, 14시에 KISA 대동청사 14층에서 ‘IP주소 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KISA는 국내 IP주소 할당규정 변경 내용을 비롯해, 2011년 IPv6 전환확산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기관 및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난 2월 3일 전세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IANA)의 전세계 IPv4 신규할당 중지 선언 후, 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APNIC)은 잔여 IPv4가 약 1,700만개 되는 시점부터 기관당 최대 1,024개까지만 할당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KISA도 현재 IPv4 할당정책 변경을 추진중이며, 이와 관련 내용이 본 설명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KISA는 IPv4 신규할당 중지에 대비하여, IPv6 전환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IPv6 적용방안 등을 담은‘분야별 차세대인터넷주소(IPv6) 실전적용서’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이에 서종렬 KISA 원장은 “앞으로 IIPv6 기반의 인터넷 환경이 대세가 되기 때문에, KISA는 IPv6관련 홍보와 안내서 보급으로 IPv6 전환의 중요성을 알려 국민과 기업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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