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코리아, KISTI에 영상회의 솔루션 구축

[보안뉴스 김태형] 표준 기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 www.polycom.co.kr)는 오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 www.kisti.re.kr)이 서울대를 비롯해 전국 8개 이공계 대학을 연결하여 고품질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이버융합연구·교육 고도화 사업’을 위해 자사의 영상회의 솔루션인 HDX8000, RMX2580, RSS4000 등을 기반으로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KISTI)은 과학기술 R&D 인프라의 체계적인 구축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출범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고화질의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다자간 원격 협업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자 최상의 ‘사이버랩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최첨단 영상회의 시스템 및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해상도 지원, 다자간 실시간 정보교류 및 쌍방향 협업이 가능하도록 ‘사이버융합연구·교육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 2010년에 진행한 1차년도 사업으로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권역 별 거점 7개 이공계 대학(강원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KISTI) 등 총 8개 대학 간에 고품질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다.

특히 영상회의 시스템만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멀티 디스플레이, 운영 시스템, 음향장비 등 다양한 장비와 연동하여 작업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제품간 호환성을 비롯하여 향후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요소에 대해 검토가 필요했다. 이에 최적의 영상회의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해당 강의실 조도, 카메라 높이, 거리 공간설계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에 영상 수업 중간에 강의가 끊어지거나 장비가 다운되는 일이 없도록 다자간 실시간 연결을 통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이면서 기술자가 아닌 실제 교육을 담당하는 강의자들이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국내외 다수 교육 기관에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어 그 안정성을 검증 받은 폴리콤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폴리콤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자체 보유한 초고속 연구 망(KREONET)에 연결하여 기가 급 전송과 패킷 손실을 최소화하였으며 각 대학에 강의를 위한 47인치 멀티 디스플레이 18대(3X6)를 설치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감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폴리콤의 HD 영상회의 솔루션인 ‘HDX 8000’ 9대, 다자간 실시간 미디어 컨퍼런싱 플랫폼인 ‘RMX 2580’ 1대, 녹화 및 스트리밍 서버인 ‘RSS 4000’ 1대를 각 교육기관에 구축하여 실시간/실감 형 협업 환경을 마련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도입된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은 대형 LCD 디스플레이에 맞춘 화면 구현 기술과 폴리콤 얼티밋 HD(Ultimate HD, HD 영상 구현은 물론, 음성 품질과 콘텐츠 전송 품질까지도 HD급으로 제공) 기술로 회의 참여자들이 모두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생생한 영상과 음성을 제공해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기반 영상 압축기술인 H.264 하이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대역폭 사용 비용을 최고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전국 8개 대학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5개 정규 교육 과정을 공동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간의 수업을 공유하여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혁신적인 미래 교육·연구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다자간 동시 영상으로 연결해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했으며, 일반 강의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영상 교육을 진행하면서 파워포인트나 워드, 엑셀 등의 여러 가지 문서 파일을 화면에 띄워 함께 보면서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 공유 기능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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