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 기반 동작인식 체감형 게임 기술 등 연구 성과 발표
[보안뉴스 김태형] 차세대IT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RFID/USN 기술은 생활의 편리성과 안정성 뿐만이 아니라, 게임·식품·패션·자동차·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미래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1월 16~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USN KOREA 2011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에서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RFID/USN 차세대 IT 융합기술 분야에서 최근에 이룩한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ETRI는 별도 마련된 부스에서 RFID/USN 요소기술, 농업, 제약 등 전통산업과 RFID/USN융합기술, USN기반 체험형 게임과 같은 생활밀착 서비스 등 13개의 개발된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순수 국내기술의 고신뢰, 저지연 및 저전력 특성의 USN 전송기술(IEEE802.15.4e MAC 국제표준으로 제안하여 제정 예정) 과 동작인식센서 처리 기술로 제작된 모션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다수 사용자의 움직임과 상호작용을 인식할 수 있는 체감형 게임 기술을 시연한다.
ETRI는 위와 같은 IT 융합기술 및 RFID/USN 관련 차세대 핵심 요소 기술들을 출품하여 전시함으로써, 향후 RFID/USN 기술의 도입 활성화 및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ETRI 융합기술연구부문 RFID/USN연구부의 표철식부장은 “RFID/USN융합기술은 그동안 요소기술 개발과 시험 단계를 거쳐 RFID기술은 제약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 정착 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며 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고, USN기술은 산업 도메인 맞춤형 기술과 스마트 폰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기술 개발 전략이 요구되며, 향후 사물 인터넷의 기반이 되어 주력산업을 지능화 시키고 생활의 편리성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전시회 기간 중 11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컨퍼런스룸 3층 300호에서 ETRI의 ‘EPCGlobal 표준 수동형 RFID 보안 기술’, ‘IEEE802.15.4e DSME MAC S/W Stack 기술’, ‘UHF대역 RFID 전자선반/특수태그 및 HF대역 카지노 응용 기술’ 등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들의 참석이 요구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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