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인천항만, 감시카메라 납품 ‘눈가리고 아웅’
  |  입력 : 2012-10-23 16:20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감시카메라·센서 사양 떨어져도 OK...밀항·밀수감시 ‘나 몰라라’


[보안뉴스 호애진] 인천항만공사가 밀항이나 밀수 등을 적발하기 위해 설치하는 감시카메라와 적외선 감지센터를 구입하면서 카메라 성능 등이 계약 사양보다 한참 떨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척 납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항만공사는 2012년 인천항 종합감시시스템 구매 시 계약서와 전혀 다른 외부용 감시카메라 32대와 적외선 감지센서 83대를 납품받고도 적정하다고 승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항만공사는 옥외 추적용 감시카메라 50대를 ‘10배줌-디지털 12배-12메가픽셀’의 규격으로 납품을 받기로 계약했지만, 납품업체로부터 들어온 감시카메라 50대 중 32대가 계약보다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 제품(2.9배줌-디지털0배-1.4메가 픽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적정 검사를 승인해줬다.


항만공사는 또 외곽울타리 적외선 감신센서 150대 중 83대를 계약된 규격(감지거리 100m이상)에 못 미치는 제품(감지거리 60m, 30m이내)으로 납품받았음에도 적정한 것으로 검사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재철 의원은 “인천항만공사가 밀항과 밀수를 감시하는 데 필수적인 감시카메라와 적외선감지 센서의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 데도 납품을 눈 감아준 것은 밀항·밀수 감시를 나 몰라라한 것이나 다름없는 행태”라며 “이러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사고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즉각 시정 조치하는 등 업무에 철저히 해 달라”고 지적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데이터3법 통과로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귀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DB암호화 솔루션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당장 바꾸고 싶다
올해 도입 예정
필요성을 못 느낀다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