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 올라잇(www.alright.or.kr) 오픈 1주년 개편을 기념해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1주년을 맞이하는 올라잇 시스템은 공공저작물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저작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민간에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유통시스템이다.
새롭게 단장한 올라잇 시스템은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픈 마켓 형태로 변경했다. 또한 ‘올라잇 스토리’를 통해 공공저작물 관련 이야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실무자의 저작권 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저작권 관리 진단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네이트 포털 지식Q&A와 연동한 상담센터를 통해 포털에서도 공공저작권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로부터 공공저작권 신탁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11년 29,000건이었던 저작물 수도 2012년 인체정보(KISTI), 생물자원정보(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저작물 등이 추가돼 186,501건으로 늘어났다. 그간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공공저작물 확대에 애쓴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서강수 원장은 “향후 더 많은 공공저작물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공저작물 수요조사와 공공기관의 보유 저작물 현황을 적극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저작권을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공공저작물을 민간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저작권 신탁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1주년 개편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12월 17일까지 3주간 다채로운 테마로 실시된다. 1년 동안 성장해온 올라잇을 칭찬하는 ‘칭찬왕’, 새롭게 추가된 공유기능을 활용하는 ‘태그왕’, 무료·유료 공공저작물을 많이 구매하는 ‘구매왕’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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