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정보보호 수준의 실질적 향상에 도움 되도록 노력할 것”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회장 류재철, 이하 CONCERT)는 지난 20일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류재철 충남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CONCERT FORECAST 2013’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이날 총회는 CONCERT 정회원 143개사 중 위임장을 제출한 회원사를 포함 총 76개사가 출석한 가운데 △2012년도 결산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CONCERT 신임회장 선출 △이사 및 감사 선출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류재철 교수(충남대학교)가 선출됐다. 이에 따라 전임 정태명 회장(성균관대학교)의 이임식과 신임 류재철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2000년부터 12년간 회장을 역임한 정태명 전임 회장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신임 류재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 정보보호 현실의 파악과 개선을 위한 대정부 창구로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주무부처에 전달하고, 회원사 정보보호 수준의 실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총회를 통해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정태명 전임 회장은 “회장, 임원, 회원 등은 모두 자리가 아니라 역할을 이르는 말”이라고 강조하고 “이제부터는 한명의 회원으로 돌아가 회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류 회장은 인터넷침해대응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해킹 대응기술 등 정보보호 기술개발, 보급과 전문가 양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회원사 정보보호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두터운 신망을 쌓아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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