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CEO 마크 템플턴 휴직, 데이비드 헨셸 CFO가 직무대행

데이비드 헨셸, 20년 이상 경력의 IT 분야 재정 및 운영 관리 전문가

[보안뉴스 김경애] 가상화 및 네트워킹 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시트릭스(www.citrix.com)가 21일 사장 겸 CEO인 마크 템플턴(Mark B. Templeton)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휴직하고 그 기간 동안 수석부사장 겸 CFO인 데이비드 헨셸(David J. Henshall)이 CEO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크 템플턴 CEO는 시트릭스 이사회에는 계속 남아있을 예정이다.

직무대행을 맡은 데이비드 헨셸 수석 부사장은 2003년 시트릭스에 합류해 회계, 전략적 개발, 재정 계획 및 분석, 재무, 세금, IR 등을 포함한 글로벌 자금 및 운용 조직 전반을 담당해 왔다. 또한 시트릭스의 IT, 영업, 공급망, 부동산 팀을 이끈 바 있다.

데이비드 헨셸 수석 부사장(45)은 여러 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IT 분야 재정 및 운영 관리 전문가이다. 그는 삼성 반도체 및 싸이프레스 반도체(Cypress Semiconductor Corp)에서 재정 관리를 담당한바 있으며2003년 IBM에 인수된 소프트웨어 기업 래셔널(Rational)에서 CFO를 역임했다. 산타 클라라 대학 경영학 석사 (MBA) 및 애리조나 주립대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트릭스의 토마스 보간(Thomas F. Bogan) 회장은 “마크 템플턴 CEO가 최근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잠시 중역의 책임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휴직하게 되었다”면서 “이사회는 이를 전적으로 지원하며 유능한 관리 팀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데이비드 헨셸이 임원진과 더불어 시트릭스의 전략적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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