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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부평고 이선엽군 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9명 수상
[보안뉴스 김경애]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제12회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벌 시상식’과 청소년 보안캠프가 4일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대학본관 스마트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 제12회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벌 시상식이 4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개최된 가운데 최우수상인 안전행정부장관상은 이선엽(부평고. 3학년) 군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인 순천향대학교 총장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박선주(선린인터넷고. 2학년) 군과 배경준(한세사이버보안고. 3학년) 군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양해찬 군 외 6명 학생들에게도 장려상이 수여됐다.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벌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해킹 및 방어에 대한 경연을 통해 정보 보호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정보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을 비롯한 중·고등학생 139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지난달 8일 21시부터 10일 9시까지 36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18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됐고, 본선은 지난 달 17일 순천향대 학예관에서 8시간동안 진행되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회는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의 시큐리티퍼스트 동아리, 로고스 동아리를 비롯한 학과 학생회 주도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이 날 최우수상인 안전행정부장관상은 이선엽(부평고. 3학년) 군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인 순천향대학교 총장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박선주(선린인터넷고. 2학년) 군과 배경준(한세사이버보안고. 3학년) 군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의 양해찬, 서승완, 손호성 군 3명이 포진돼 있으며, 이외에도 세일고등학교의 김승현,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이시훈,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이동관군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선엽 군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보안공부를 시작했다”며, “해킹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고, 문제풀이에 있어서는 우선 의심되는 부분을 먼저 찾고 문제 출제의도에 대해 파악하는데 주력했다”고 수상비결을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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