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이홍섭, 이하 KISA)은 국내 지문인식업체인 니트젠(1종), 디젠트(2종)의 바이오인식제품에 대해 BioAPI V2.0 표준적합성 여부를 시험한 결과, 상기 제품이 표준적합성을 만족시킨 것으로 확인되어, 18일 첫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 이하 시험센터)에서 7월부터 제공한 BioAPI V2.0에 대한 표준적합성 시험서비스 결과로써, 국내 업체에서 신청한 바이오인식제품이 국제표준규격인 ISO/IEC 19784-1, 24709-1에서 권고하는 BioAPI 표준 인터페이스를 준용하였다는 의미를 가진다.
시험센터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향후 국내 바이오인식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및 국제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 개소한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는 국산 바이오인식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산 바이오인식제품의 정확성․호환성을 검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험센터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지문․얼굴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성능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아울러 지문데이터 포맷에 대한 상호연동 시험․인증서비스도 12월중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험ㆍ인증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업체에서는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 홈페이지(www.knbtc.or.kr)를 이용하여 신청하면 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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