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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인증서 암호, 6월부터 SHA-1에서 SHA-2로 상향

  |  입력 : 2016-0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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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인증서 암호, 6월부터 SHA-1에서 SHA-2로 상향...신규 재발급 받아야

[보안뉴스 김경애] SSL 인증서 및 코드서명 인증서 등 암호가 2016년 6월부터 SHA-1에서 SHA-2로 상향될 예정이다.


현재 암호화 체계는 SHA-1(160비트)을 기반으로 한 웹서비스 인증서 암호 체계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오는 6월부터 MS와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사용하는 인증서가 미국 NIST의 권고에 따라 SHA-2(224~512비트) 기반 인증서 체계로 고도화된다.

따라서 오는 5월까지만 SHA-1 체계 병행이 허용되며, 6월부터는 기존 SHA-1 기반 인증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웹사이트(포털, 게임, 상거래 등) 운영자는 해당 웹서비스 인증서(SSL, 코드서명)를 SHA-2 기반으로 5월까지 신규로 발급받거나 재발급 받아야 한다. 만약 갱신하지 않을 경우 웹사이트 접속 오류 및 실행파일 설치 오류(액티브X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글로벌 기업의 경우 공지사항을 띄워 변경내용과 SHA-2로 상향된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12월 31일 보안인증서 업그레이드 안내 메일을 일반 이용자에게 일괄 전송하면서 1월 1일부터 SHA-2로 교체할 것을 요청했다.

국내 포털사나 금융권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기문 선임연구원은 “현재 SHA-1 상태에서는 단순히 인터넷 검색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로그인, 프로그램 설치, 지불결제 등 전자서명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며 “현재 포털 사이트와 은행권에서도 공지사항이나 팝업창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문 선임 연구원은 “NIST에서는 이미 2013년도에 SHA-2를 발표했으며, 오는 2017년부터는 SHA-1을 금지한다고 밝혔다”며 “브라우저별로 정책이 다르겠지만 MS의 경우 당장 6월부터 SHA-1 지원을 중지하고, 구글과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도 이런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반 인터넷 이용자는 PC·스마트폰의 운영체제 및 브라우저를 SHA-2 알고리즘이 지원 가능한 버전 이상(윈도우XP 서비스팩 3이상, 안드로이드 2.3이상, iOS 3.0 이상)으로 반드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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