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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 성황리 개막
  |  입력 : 2016-06-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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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CPO, 개인정보보호 스킬업 기회를 잡아라!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적 이슈, 최신 트렌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보안뉴스 김태형]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CPO(Chief Privacy Officer: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개인정보처리자, 그리고 보안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2016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16,www.pisfair.org/2016)’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16)가 성황리에 개막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를 아우르는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로서, ‘제1차 CPO워크숍’과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로 나누어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와 담당자가 각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소개, 최신 보안 트렌드와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9일 개막된 ‘제1차 CPO워크숍’은 행정자치부와 대통령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PIS FAIR 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뉴스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이슈와 CPO의 역할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3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이홍섭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강성조 행자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과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의 환영사 및 축사가 진행됐다.

먼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홍섭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6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IT기술의 발전으로 크고 작은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정, 강화됐다. 기술의 발전 방향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의 발전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면서 효율적인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 아울러 국민 개개인이 내 정보를 지키겠다는 의지와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제고 및 적법하고 공정한 개인정보의 활용과 처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정보보호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PIS FAIR 2016'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적법한 활용과 처리 및 CPO의 역할 및 역량 강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행정자치부 강성조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는 개인정보보호의 기본 체계를 만들고 범국가적인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주민번호 암호화가 의무화됐고 주민번호 수집과 관련해서는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시행됐다. 또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관련한 복잡하고 다양한 이슈가 많아 이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각 분야 전문가들과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7월부터는 개인정보유출 사고 시 법적,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는 이제는 아주 중요한 이슈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행사가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활용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개인정보보호 실무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에 대한 변화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이제 개인정보보호는 국가가 모두 규제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이며 책임자로서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 정부는 이러한 인식에 대한 개선과 제도에 대한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공공부문에서 가장 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제1차 CPO워크숍’에서는 행정자치부의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정책방향과 함께 공공기관 대상 실태점검 결과 및 방향을 소개하고,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개인정보보호 강화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이날 오전 키노트 강연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권현준 단장이 ‘CPO가 꼭 알아야 할 공공부문에서의 개인정보보호 법률적 이슈 10가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협력과 박종현 과장은 ‘2016년 개인정보보호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 1시부터는 3개의 트랙으로 나누어서 개인정보보호 강화 사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 개정안, 최신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및 기술 등 총 14개 세션의 다양한 주제 강연으로 진행된다. 우선 트랙 A(CPO 트랙)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상수 책임이 ‘DB내 개인정보 암호화 기술’에 이어서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및 관련 인증 취득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그 다음으로는 위즈디엔에스코리아 최복희 상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와 수준진단을 위한 개인정보접속이력관리 방안’, 이지서티 최승호 이사는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관리’, 신도리코 김희수 사업부장은 ‘디지털 사무용기기 보안관리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트랙 B에서는 안랩 정광우 차장이 ‘First Victim, 포기할 것인가? 지능형 보안 위협에 대한 최선의 대응방안’을 시작으로 이글루시큐리티 정일옥 팀장이 ‘내부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통합보안관제 체계 구축’을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세이퍼존 권창훈 대표는 ‘국내 최초 멀티OS를 지원하는 개인정보유출방지 엔드포인트 통합보안 솔루션’, 시스코 이성철 이사는 ‘APT 이제는 다른 각도에서 보셔야 합니다’, KISA 윤석웅 팀장은 ‘공공기관 타깃 개인정보 유출 공격 유형과 보안대책’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트랙 C에서는 법률사무소 비트 최성호 대표변호사가 ‘개인정보 관련법 개정, 기업 CISO의 체크포인트’, 닉스테크 강서일 팀장은 ‘엔드포인트 솔루션의 이상행위 분석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 다음으로 미래테크놀로지 권순철 이사가 ‘최근 보안동향과 로그인 보안의 최상은 OTP’, 파수닷컴 강봉호 본부장은 ‘효과적인 개인정보 비식별화 및 암호화 방안’, KISA 김종표 팀장은 ‘개인정보보호 기술적·관리적 조치’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스킬업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수요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현장의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특징과 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 개인정보보호페어(PIS FAIR 2016)의 첫째날 진행되는 ‘제1차 CPO워크숍’은 행정자치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참석하는 공무원들의 상시학습이 인정되며, CISSP, CISA, CPPG, ISMS 인증심사원 등 보안관련 자격증의 교육이수 시간도 최대 16시간까지 인정된다.

이 외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출간되는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 Vol. 6’는 ‘Personal Information How to Use and Protect’라는 부제로,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정통망법, 신용정보법 해설과 함께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개인정보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비식별화 조치,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 및 솔루션 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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