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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예상되는 해커들의 사이버 범죄 전략은?
  |  입력 : 2016-12-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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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공격
점점 더 영리해지는 해커들


[보안뉴스 홍나경 기자] 지난 기사에서는 해커들의 단기 목표에 대해 다뤘다. 현재 시기를 고려했을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큰 관심사가 연휴 쇼핑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들이 부상할 것이라 예측했고 ATM 기기도 주요 목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기사에 이어 이번 기사에서는 장기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해커들이 주력하는 목표가 어떤 것일지 예상해 보고자 한다.

점점 다양해지는 블록체인의 쓰임
향후 1년을 예측해 봤을 때 가장 많은 변화가 예측되는 사이버 범죄는 블록체인이 관련되어 있을 듯하다. 블록체인은 특히 비트코인의 기본 바탕이 되는 기술로, 거래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거래내역이 공개적으로 기록된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 전자화폐들의 사용률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중간 기관을 거치지 않고 P2P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 거래내역이 거래하는 사람들끼리만 공개된다는 매력 덕분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높아질 예정이다. 앞으로 블록체인은 금융, 무역, 헬스케어 또는 심지어 정부기관 관련 서비스에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몰리는 곳, 돈과 거래가 몰리는 곳엔 해커들이 달라붙는다. 비트코인 경제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잡범들만이 아니라 국가가 관계되어 있는 대형 해커들도 이 곳에 눈을 돌리게 되어 있고, 정치적인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티비스트들과 테러리스트들도 블록체인 환경에 눈을 돌릴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해커의 싸움은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의 문제로 요약될 거라고 본다. 암호화 기술이 그렇듯, 기술 자체를 누군가 뚫어낼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 기술을 개개인, 각 조직 환경에 도입하는 부분에서 각종 취약점들이 생기고 공격이 발생할 것이다.

SNS의 장악력
그 다음으로는 사람들에 각광받고 있는 SNS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예측된다. 신문과 잡지들이 TV와 인터넷으로 대체되어 사람들에게 없어서 안 될 존재로 자리를 잡은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그리고 이 인터넷 체제 중심에는 SNS가 자리하고 있다. SNS가 사람들의 생각을 주무르는 힘이 커짐에 따라 이른 바 마인드 게임과 관련된 해킹 범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사람들의 충동구매를 자극하는 것은 더 이상 인터넷 서핑 또는 잡지가 아닌 SNS다. 다양한 SNS매체를 통해 제품들이 노출이 되고 관심을 받으며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온라인 범죄자 및 사기꾼들은 이 트렌드를 그들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접근한다.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여 높은 검색순위를 지닌 SNS를 보유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대가로 이윤을 챙기는 방식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수법이다.

이렇게 제품을 홍보하여 이윤을 챙긴 다음에는 이용자들의 온라인 결제수단 그리고 개인정보 약탈으로까지 공격범위를 넓혀 더 많은 수익을 챙길 것이다. 이는 SNS가 사람들의 관심만을 지니고 있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구매 패턴, 관련 개인정보, 개인적 온라인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개인정보가 마구잡이로 퍼지는 것을 인지하지도 못한 채로 해커들의 지속적인 먹잇감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SNS의 악용이 정치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쉽게는, 영향력 있는 SNS 계정을 해킹하여 그것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사례들이 내년에도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다. 정치적 목적을 가진 해커인 테러리스트와 핵티비스트들이 SNS를 통해 여론 몰이 방법을 물색 중이기도 하고, 이런 부류의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랜섬웨어, 가짓수 줄고 파괴력 커지고
세 번째로 예상되는 건 랜섬웨어다. 랜섬웨어는 계속해서 해커들에게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랜섬웨어 가짓수는 줄고, 반대로 타격력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소프트웨어가 그렇듯, 랜섬웨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품질이 향상되고 더 나은 기능들이 추가되어 어중이떠중이 엔진들은 사라지고 유용한 기술을 지니고 있는 몇몇 주요 엔진들만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전체적인 랜섬웨어의 기능은 향상되고 주요 엔진들만으로 추려짐으로써 비록 적은 횟수의 공격이라도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측된다.

글 : 매튜 로젠퀴스트(Matthew Rosenquist)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국제부 홍나경 기자(hnk72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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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에서 분리해 별도의 정부부처가 전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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