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사이버보안 갈증 채워줄 컨퍼런스 열렸다

제4회 대구사이버보안컨퍼런스, 영남이공대에서 개최...지역 사이버보안 활성화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북한의 핵 위협과 함께 사이버공격이 국가 안보의 큰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는 시기에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에서 열려 화제다.

▲ 제4회 대구사이버보안컨퍼런스[사진=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 행사는 대구 경북지역의 유일한 사이버보안컨퍼런스로서 영남이공대학교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와 대구경북정보보안전문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정호 부원장을 비롯하여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 주대준 사이버안보연합회 회장, 최창학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송종석 육군본부 사이버방호센터 과장, 김은중 대구경북보안전문가협회 회장 등 민·학·관·군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300여명의 보안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사이버보안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기반기술로서, 이 행사를 통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하게 사이버공격에 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의 다양한 사이버위협과 이를 보안하기 위한 신기술등에 관한 사례와 기술들이 폭넓게 다루어 졌으며, 특히 자동차 사이버 보안(이스타코리아 이해승 상무)과 최근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관제센터 구축(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 김인호 주무관) 등에 관한 주제발표에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최근의 보안이슈에 대한 동향을 가늠케 했다.

또한, 1층에서는 이글루시큐리티를 비롯한 12개의 보안기업이 참가한 보안솔루션 전시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보안관련 신제품들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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