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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상화폐 거래소로 들어오는 수상한(?) 이력서

  |  입력 : 2017-12-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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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위장한 악성파일 발견, 원격제어 유형 악성코드 심어 이메일로 유포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최근 가상(암호)화폐 거래소를 노린 북한 추정 사이버공격이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새로 오픈한 가상화폐 거래소를 타깃으로 한 악성코드 유포 정황이 지속적으로 탐지되고 있다. 그중 이력서를 위장한 악성파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이력서를 위장해 악성코드가 심어진 악성파일 화면[이미지=보안뉴스]


30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력서로 위장한 악성파일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뿌려지고 있다며, 새로 문을 연 가상화폐 거래소에 집중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력서를 위장한 악성파일은 이메일을 통해 유포되고 있으며, 원격제어 유형인 악성코드를 심어 감염을 유도한다. 최근 들어 새롭게 오픈한 가상화폐 거래소의 경우 인력이 지속적으로 충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커가 이를 노리고 인사담당자들이 관심을 갖도록 이력서로 위장한 것이다.

본지가 입수한 악성파일이 심어진 이력서 위장 파일을 보면 경력사항에 기존 거래소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위장 이력서 파일의 경우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전공 및 이더앤비트 서버 시스템 엔지니어, 엔씨소프트 데이터서비스 개발팀 사원, 코인플러그 인턴 등의 경력을 사칭하고 있다.

또 다른 위장 이력서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대학교와 대학원 전기정보공학부를 전공하고,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 인턴 경력을 넣어 위장하고 있다. 이는 인사담당자의 관심을 끌어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해커는 악성파일에 엡실론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의 경력을 넣고, 기존에 잘 알려진 거래소 근무 경험을 채워넣는 등 치밀하게 위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해커는 고의적으로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근무했다는 경력을 넣어 이력서 첨부 메일로 신규 거래소에 지원해 악성코드 감염을 유도하고 있다”며 “만약 인사담당자가 이력서로 위장한 악성파일을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해커는 정보탈취는 물론 비트코인과 목적 달성을 위해 추가 공격 등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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