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바이러스를 잡아라’

트렌드마이크로, ‘모바일 시큐리티2.0’ 출시

모바일 바이러스 백신에서 스팸 방지 까지

최근 모바일을 겨냥한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한 경계가 요구 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한글판이 내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www.trendmicro.co.kr, 지사장 최성환)는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Nokia)사의 심비안 OS 기반 시리즈(Series) 60기반 스마트폰의 바이러스 보안을 위한 ‘트렌드 마이크로 모바일 시큐리티(Trend Micro Mobile Security) 2.0’ 제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의 바이러스 백신 연구소인 트렌드랩에 따르면 이미 2004년부터 SYMBOS_CABIR.A-(블루투스를 통해 확산되는 웜), SYMBOS_COMWAR.A-(블루투스 및 MMS를 통해 확산되는 악성 프로그램) 등 모바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신제품 ‘트렌드마이크로 모바일 시큐리티2.0’은 시리즈 60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웜, 바이러스 등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서비스(SMS)의 스팸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트렌드마이크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사장 겸 글로벌 모바일 보안 프로젝트 담당 레이몬드 지니스(Raimund Genes)는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휴대형 플랫폼인 시리즈 60은 최근 악성 프로그램 및 바이러스 제작자들에게 공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제품의 출시를 통해 손쉽게 모바일 기업 사용자 및 일반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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