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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EPP로 알약 명성 뛰어넘는다! 이스트시큐리티
  |  입력 : 2018-0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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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EPP로 알약의 명성 넘어 새롭게 도약할 것”
이스트시큐리티 정상원 대표이사, 2018년 성장의 조건 ‘차세대 EPP’ 소개
AI 도입해 실시간 대응 등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들이 기업과 기관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노리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PC 등 엔드포인트 기기 보안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다. 특히, 일반기업의 보안을 책임지던 보안기업들이 엔드포인트 보안에 뛰어들면서 기존 백신 기업들과 맞물리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상원 대표이사[사진=이스트시큐리티]


이에 따라 이스트시큐리티의 고민도 한층 커졌다. 국민 백신 ‘알약’이 국내를 대표하는 백신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지만, 엔드포인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히 백신으로만 대응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이스트소프트의 보안사업부였던 이스트시큐리티가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것도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지난 2년간 이스트시큐리티가 준비한 것은 무엇일까?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정상원 대표이사는 그간 2년여의 시간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준비됐던 것들을 시장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7년은 물리적인 분사와 하나의 사업부였던 알약이 하나의 기업이 되면서 세부적인 분리를 거쳐 보안회사로서의 구조를 잡았던 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은 그동안 준비했던 여러 제품 라인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통합보안의 모습을 확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2018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반 통합보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단순한 백신 기업에서 통합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스트시큐리티가 내세운 것이 바로 EPP(Endpoint Protection Platform)다.

가트너가 제시한 EPP는 안티바이러스, EDR, 매체제어, 방화벽, 침입예방 등 16가지 보안항목을 통합하는 개념으로 많은 보안기업들이 EPP 솔루션을 출시했거나 준비하는 등 엔드포인트 보안의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역시 이 EPP 기반에 AI Threat Intelligence를 추가한 ‘차세대 EPP(Next-Generation Endpoint Protection Platform)’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EPP는 위협 인텔리전스(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와 시스템 보호(통합 에이전트 플랫폼), 데이터 보호(시큐어디스크 플랫폼)와 데스크탑 가상화(가상화 플랫폼) 등 4가지 솔루션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차세대 EPP의 핵심은 AI다. 그동안 사람이 일일이 진행해 시간이 걸렸던 부분을 AI 엔진을 통해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위협이 발견되면 이걸 발견한 사람이 백신기업에 연락하고 이를 분석해 발견자에게 답변을 전해주는 한편, 백신에 반영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나 길었다. 하지만 차세대 EPP를 통하면 이러한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면서 처음 접하는 악성코드라 할지라도 대응이 한결 쉬워진다.

정상원 대표는 “보안산업이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가면서 이스트시큐리티의 변화 역시 극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사업을 위해 일부러 변화를 꾀한 것이 아니라 하나 둘씩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알약은 알 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온 솔루션입니다. 보안을 해야겠다고 시작한 것도 아니었고, 기존 알집이나 알송 등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다 보니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게 되어 시작하게 된 것이 알약입니다. 필요성을 느껴서 개발했을 뿐, 보안사업을 해보자고 만든 것이 아니었죠.”

그런데 알약은 기존 알 시리즈와는 조금 달랐다고 정 대표는 말한다. 의무감이 생겼다는 것. 게다가 의사결정을 할 때는 좀 더 보수적이 된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산업은 너무나 빨리 흘러가더군요. 사람이 일일이 대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AI 도입도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산업, 보안위협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차세대 EPP를 기반으로 한 단계 뛰어오를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2018년 그동안 노력해왔던 결과물을 시장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알약으로 쌓아왔던 전 국민적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스트시큐리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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