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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더리움·모네로 요구하는 랜섬웨어 출현
  |  입력 : 2018-01-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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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데스크톱의 취약한 패스워드 계정 노려...감염시 연결된 서버/다른 PC도 전파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가상화폐인 이더리움과 모네로로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HC9’이 국내에 등장했다. 이 랜섬웨어는 이더리움을 요구한 첫 번째 랜섬웨어이며, 모네로를 요구한 두 번째 랜섬웨어이기도 하다.

▲이더리움과 모네로, 비트코인 요구하는 HC9 랜섬웨어[자료=보안뉴스]


HC9이란 파일명을 사용해 ‘HC9’ 랜섬웨어란 이름이 붙은 이 랜섬웨어는 HC6, 7, 8, 9 등으로 계속 버전 업이 되고 있다. HC9 랜섬웨어는 ‘원격 데스크톱(RDP)’의 취약한 패스워드 계정을 이용, 서버 및 PC에 침투해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직 내부의 1대가 감염될 경우, 다른 서버 및 PC에도 전파해 감염시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비트코인과 모네로, 이더리움으로 몸값을 요구하는 이 랜섬웨어는 1대의 서버 및 PC에 대해서는 700달러(한화 약 74만원), 조직 네트워크 전체 서버 및 PC에 대해서는 5,000달러(한화 약 534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요구한다.

해당 악성코드를 발견한 보안전문가는 HC9 랜섬웨어가 파이썬으로 제작됐으며, 랜섬웨어를 실행할 때 패스워드를 인자로 넣어 실행시켜 바이너리만 있을 경우 실행이 안되기 때문에 바이너리만 입수할 경우 분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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