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2021년 클라우드 트래픽 18.9ZB까지 성장”

시스코,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GCI) 2016-2021 발표
클라우드 트래픽, 2016년 6.0ZB → 2021년 18.9ZB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시스코가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GCI: Global Cloud Index)’를 발표했다. 이번 GCI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클라우드 관련 통계를 담고 있다.

▲시스코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GCI) 2016-2021 인포그래픽 일부[이미지=시스코]

올해로 7년째 시스코는 GCI를 발표해오고 있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관련 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GCI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연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트래픽이 2016년 6.0ZB(제타바이트)에서 2021년 18.9ZB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2021년에는 전체 데이터센터 트래픽의 9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즉, 대부분의 트래픽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스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트래픽도 2016년 1.8ZB에서 2021년 6.4ZB로 상승하고, 전체 데이터센터 트래픽의 96%까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스코는 “1ZB는 1TB(테라바이트)짜리 하드디스크 약 10억 7,374만 개, 3MB(메가바이트) 안팎의 MP3곡을 약 281조 5천억 건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배경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증가 △보안 강화 추세 △사물인터넷(IoT) 성장 △소비자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증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2배 증가 등의 요인들을 제시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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