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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컴퓨팅 교육콘텐츠 공유와 블록체인 보안의식 강화
  |  입력 : 2018-04-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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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차세대 인터넷 발전모델의 정립방향은?

[보안뉴스= 강민구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 요즘 부쩍 증가하고 있는 ‘코딩학원’을 보면서, 올해 IT 교육 분야의 핫이슈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소프트웨어(SW) 의무교육’과 ‘SW중심교육’ 및 ‘블록체인 실증’ 가이드를 통한 차세대 인터넷 발전모델의 정립으로 요약되는 듯하다.

[이미지=iclickart]


이렇듯 올해부터 중학교가 ‘정보교과’를 필수교과로 전환하면서 34시간 이상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내년 이후에는 초등학교 5·6학년도 ‘실과과목’에서 17시간 이상 SW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SW 의무교육은 초등학교 ‘체험과 놀이’의 활동중심과 중학교의 ‘실생활 문제해결’ 중심, 고등학교에서 ‘진로와 연계한 심화’ 등 다양한 체험활동 및 자유학기제가 병행되고 있다. 또한, 비교과 요소로 1개 이상의 학생 주도형 SW 동아리활동과 방과 후 학교지원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SW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발표를 통해 유망 신산업 분야를 대응하기 위한 ICT 융합지식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 및 소통능력, 창의력, 협업능력을 갖춘 다양한 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내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의 변혁을 추진하고자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5년부터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학생과 기업 및 사회의 SW경쟁력 강화와 진정한 SW가치의 확산을 실현하고자 ‘SW 중심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는 IT 이외 분야의 전공지식과 SW 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문·사회 등 타 계열 신입생들에게 해당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SW 기초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대학 내 SW융합과정을 통해 ICT 분야와의 연계전공 및 복수전공교육을 강화함으로서 SW 기반의 SW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먼저 잘 알려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의 정보보호 장점과 활용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손보험금청구 자동화(교보생명)와 이웃 간 전력거래(한국전력) 등 4개 과제의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체감 편익이 높은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6개 선정했다. 여기에는, △투명한 전자투표 시스템(중앙선거관리위원회)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인증 시스템(외교부)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농림축산식품부) △종이 없는 스마트계약 기반 부동산거래 플랫폼(국토교통부) △빠르고 효율적인 스마트 개인통관 서비스(관세청) △청년활동지원 온라인 플랫폼(서울시) 등이 선정됐다.

이러한 4차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정부지원의 ICT교육 지원 프로그램 특징은 미래 세대에게 반드시 필요한 컴퓨팅적 사고력과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정보보안 교육을 강화라는 목표가 공통적이다.

특히, 차세대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초·중·고교 학생들의 SW 의무교육과 SW 중심대학의 SW 융합교육은 재미있고 충실하도록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의 단순 코딩이나 결과 위주의 성적평가 방식이 아닌,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고 흥미롭게 해결하고자 하는 수단 등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스마트 IoT 센서를 활용한 창의적 컴퓨팅 교육은 프로그램 소스와 연계한 교육도구 개발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등을 활용한 자발적 자기주도형 ICT 융합교육 환경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발적 자기주도형 융합교육을 활용하기 위한 표준화와 가이드라인도 필요하다. 이는 창의적 컴퓨팅에 의한 입체적 문제해결 능력과 SW 결과물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한다. 아울러 일부 기업과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진행하는 ‘무상코딩 ON/OFF-Line 교육’과 연계한 대학의 IT봉사단 활성화 대책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지원을 통한 의료문서 등의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보안의식 확대 및 스마트 계약을 통한 투명한 디지털 거래를 위한 안전한 인터넷 문화의 확산도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올해의 화두인 SW 의무교육과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결과로 컴퓨터 공교육을 통한 다양한 현실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능력의 조기정착과 인터넷 정보보안이 강화된 미래사회에서 창의성과 컴퓨팅 사고력을 지닌 창의·융합형 ICT 인재양성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
[글_ 강민구 한신대 IT콘텐츠학과 교수·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kangmg@hs.ac.kr)]

필자 소개_한국인터넷정보학회 강민구 회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 통신연구소에서 근무하였다.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후, 한신대학교 IT콘텐츠학과에서 모바일 IT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콘텐츠의 ‘보안과 유통 및 결재’에 관련한 강의하고 있다. 아울러, ICONI 2016(홍콩)과 APIC-IST 2017(캄보디아) 국제학술발표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차세대 스마트 플랫폼 및 국가재난망(PS-LTE)과 관련한 연구를 통해 다수의 특허와 논문발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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