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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영상통화 T전화 ‘콜라’, 사랑하는 사람 얼굴 보는 시간 늘렸다
  |  입력 : 2018-05-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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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콜라’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 통화 건수 1,000만건 돌파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4월 초 선보인 T전화 내 AR(증강현실)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callar)’의 누적 통화 건수가 출시 한 달 반 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콜라(callar)’는 전화를 건다는 의미의 ‘call’과 증강현실을 의미하는 ‘AR’의 합성어다. ‘콜라’ 이용자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47개의 AR꾸밈효과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HD 화질 △자유로운 통화 화면 배치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이용자 간에도 통화 가능 등이 강점으로, SK텔레콤 외 타 통신 서비스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자체 분석 결과 ‘콜라’ 이용자들은 일반 영상통화를 사용할 때보다 2~3배 더 길게 통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다양한 AR꾸밈효과를 골고루 사용하면서 영상통화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퇴근시간인 오후 5~8시에 부모와 영상통화를 가장 활발히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빠보다 엄마에게 2배 이상 더 많이 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더욱 편하게 영상통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고등학생과 20~30대는 주로 통화하는 대상의 성별이 서로 달랐다. 중·고등학생은 동성 또래간 통화 비율이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20~30대는 이성 간 통화 비율이 68%로 더 높았다. 중·고등학생은 비슷한 연령대의 같은 성별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콜라’를 활용하는 반면, 20~30대는 연애 등 이성과의 교류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콜라’를 주로 자녀·손주와의 소통에 활용하고 있었다. 55세 이상 ‘콜라’ 이용자의 전체 통화 중 65%가 자녀·손주와의 통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콜라’ 이용 시간은 일반 영상통화 사용 시보다 2배 이상 긴 것으로 집계됐다. ‘콜라’의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AR꾸밈효과 덕분에 자녀·손주와 평소보다 더 오래 통화를 즐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 연령층에 걸쳐 ‘콜라’ 이용이 가장 활발한 날은 토요일이었다. 토요일의 ‘콜라’ 이용량은 다른 요일 대비 평균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에는 학교 혹은 회사에 가느라 편히 즐길 수 없었던 영상통화를 주말이 찾아올 때마다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콜라’ 이용자가 선호하는 AR꾸밈효과는 세대별로 확연히 달랐다. 20세 미만의 이용자는 통화에 참여한 두 사람에게 동시 적용돼 함께 즐길 수 있는 효과(WE 콘텐츠)를 선호했다. 예를 들어 한 이용자의 얼굴이 곰돌이 인형에 합성되면, 다른 이용자는 그 인형을 뽑는 시늉을 할 수 있는 효과 등을 좋아했다.

반면 20세 이상 이용자는 본인의 얼굴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효과(ME 콘텐츠)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이용자의 얼굴에 토끼의 귀와 콧수염이 합성돼 더욱 귀엽게 보이도록 만드는 효과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초 ‘콜라’ 출시 후 현재까지 총 6회의 업데이트를 통해 AR꾸밈효과를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하며 이용자의 즐거운 통화를 돕고 있다. 또한 SK텔레콤 고객에게는 오는 9월 말까지 영상통화에 드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해 주는 비과금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SK텔레콤 박찬희 커뮤니케이션상품유닛장은 “’콜라’를 통해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나누는 고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콜라’의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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