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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한국트렌드마이크로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보안전문 솔루션 파트너로 넷키퍼와 지역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넷키퍼는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300여개 이상의 우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네트워크 통합 전문 업체로서 지난 2005년부터 한국트렌드마이크로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올해 4월부터 TMPP(TrendMicro Professional Partner)제도를 통해 10여개 사의 보안전문 솔루션 파트너를 발굴해왔고 이번에 TMPP중에서 넷키퍼를 지역총판으로 승격함으로써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단위 보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넷키퍼측은 “한국트렌드마이크로와 지역총판 계약을 맺음으로써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영업력이 미치지 못했던 전국단위의 통합보안 사업에 있어서 앞으로는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의 지사장 대행을 맡고 있는 박수훈 이사는 “넷키퍼는 정부공공은 물론이고 교육시장에서도 아주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좋은 파트너로 보안 및 네트워크 컨설팅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채널망은 앞으로 한국트렌드마이크로의 비즈니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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