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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무역의 날, 씨엠아이텍·밀레시스텍 등 보안기업 5백만불탑 수상
  |  입력 : 2018-1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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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제55회 무역의 날’에 씨엠아이텍과 밀레시스텍 등 2개 보안기업이 500만불탑을 수상했다. 두 기업은 각각 홍채인식 시스템과 디지털 도어락 전문기업으로 잘알려져 있다.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12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수출 증대를 위해 매진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을 치하하는 수출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 포토세션 [사진=한국무역협회]


올해 우리 무역은 2년 연속 1조달러, 수출은 최초로 6,000억달러를 넘어 세계 수출순위 6위를 유지했다. 1조달러 달성은 역대 최단기(11월 16일) 기록이며, 연말까지 사상 최대 규모인 무역 1조 1,0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단일 품목 최초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기차, 첨단 신소재 등 8대 신산업 품목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8대 신산업 품목은 전기차, 로봇, 바이오 헬스, 항공·우주, 에너지 신산업, 첨단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등이다.

한국은 미국, 독일,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수출 6,0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2011년 수출 5,000억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이다. 수출 2,000억달러 달성에서 6,000억달러까지 우리나라는 14년이 걸렸다. 중국, 네덜란드에 이어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한국은 수출 6,000억달러 달성 7개국 중 독일과 가장 비슷한 구조를 보였다. 독일은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내수시장 규모가 작지만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역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독일은 소비재 수출 비중도 7개국 중 2번째로 높으며, 대선진국 수출 비중은 6,000억달러를 달성한 후 70%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은 사상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첫 수출 6,000억달러 및 사상 최대 규모 무역 1조 1,000억달러 달성 전망을 다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아울러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포용과 혁신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대한민국 무역 세계로 함께, 미래로 함께’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우리 경제를 이끈 무역인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미래수출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제품 체험과 미래무역인 포부 발표,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수출의 탑 대통령 친수, 대통령 축사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물리보안업계에서는 씨엠아이텍과 밀레시스텍이 각각 500만불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는 모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씨엠아이텍, 홍채인식 시스템으로 5백만불탑 수상

▲채장진 씨엠아이텍 대표 [사진=보안뉴스]

씨엠아이텍(대표 채장진)은 지난 4년 동안 홍채인식 시스템으로 수출이 크게 신장돼 500만불탑을 수상했다. 씨엠아이텍의 수출은 2015년 57만 달러에서 2016년 123만달러, 2017년 400만달러, 2018년 상반기 250만달러로 급증했다. 올 하반기에도 400만달러의 수출을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씨엠아이텍은 홍채인식기로 인도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인구가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전자주민증 등록 사업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력 모델인 BMT-20를 인도 전자주민등록증, 인도네시아 eKTP 프로젝트 등 각국의 국가 전자주민증 등록용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 다른 제품인 EMX-30은 헬스케어와 금융 부문에서 아이디 관리용으로 인기가 높다. EF-45는 싱가포르 ICA 프로젝트와 콜롬비아 e게이트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건설시장의 출입통제와 근태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BMT-20과 EF-45는 씨엠아이텍의 2016년 전체 매출의 55%를 점유했고, 2017년에는 65%를 차지한 제품이다. BMT-20는 전자주민증 등록용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며 2016년 960%, 2017년 5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EF-45는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부분에서 2017년 300%의 성장을 달성했다.

밀레시스텍, 디지털 도어락 수출로 5백만불탑 수상

▲제프리 마이클 밀레시스텍 대표이사 [사진=밀레시스텍]

밀레시스텍(대표 제프리 마이클)은 디지털 도어락 수출로 5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1991년 창립된 밀레시스텍은 디지털 도어락 원천기술과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술기업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성과 우수한 품질, 뛰어난 편리함으로 국내 디지털 도어락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회사에 따르면 밀레시스텍은 보조 도어락 부문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주 도어락 부문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써 중국과 대만,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 동안 베트남에서만 163만달러, 일본에서 75만달러, 태국에서 73만달러, 대만에서 66만달러, 중국에서 28만달러의 말레이시아에서 12만달러의 수출고를 거뒀으며, 올 하반기에도 꾸준히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업체의 투자를 받아 현지화된 제품을 개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 밀레시스텍 관졔자는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제품 개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 해외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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