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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발견된 치명적 취약점 패치
  |  입력 : 2018-1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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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네 번째 비정기 패치...그만큼 치명적인 위험도 가진 것들
IE 엠베딩 기능과 스크립팅 엔진 요소를 호환하는 모든 앱 위험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긴급 패치를 발표했다. 인터넷 익스플로의 스크립팅 엔진에 있는 취약점을 통해 공격자들이 컴퓨터들을 침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미지 = iclickart]


이 취약점은 CVE-2018-8653으로, IE가 VB스크립트와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할 때 IE 내 스크립팅 엔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자들은 특수하게 조작된 웹 페이지나 HTML 문서, PDF 파일 혹은 오피스 문서를 열람하라고 피해자들을 꼬드김으로써 메모리 변경 문제를 발동시키고, 그 후 악성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카네기멜론대학의 CERT 통합 센터는 권고문을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엠베딩 기능과 스크립팅 엔진 요소를 호환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공격 벡터로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공격자들이 실제로 활발히 남용하고 있는 취약점이기도 하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긴급 패치를 발표한 건 올해 네 번째다. 지난 1월, 멜트다운(Meltdown)과 스펙터(Spectre)와 관련이 있는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긴급히 배포했고, 3월에는 이 1월 패치 때문에 발생한 커널 취약점에 대한 긴급 패치를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5월에는 윈도우 컨테이너에 있는 취약점인 CVE-2018-8115에 대한 비정기 패치가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3년부터 매달 정기적인 패치를 통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가다듬었다. 취약점이 나올 때마다 패치를 발표하고, 이를 사용자들이 매번 확인하고 업데이트 하는 건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이라고 MS는 주장했었다. 그렇게 ‘패치 튜즈데이’는 2003년 10월 14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달 패치 튜즈데이는 12월 11일이었다.

MS가 발표한 패치 안내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메모리 내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스크립팅 엔진이 객체를 다루고 처리하는 방식에 존재하는 것”이며, “그 방식을 수정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패치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공격자가 특수한 스크립트를 사용해 시스템을 감염시킬 수 있게 된다.

“웹 기반 공격 시나리오라면, 공격자가 특수하게 조작된 웹사이트를 호스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하기 위해 만들어진 웹사이트죠. 공격자들은 이러한 사이트로 사용자들을 꼬드겨 내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동원할 겁니다. 피싱 이메일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변인을 통해 “CVE-2018-8653 취약점을 해결했고, 윈도우 업데이트 기능을 활성화시켰으며 최신 패치를 적용한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윈도우가 사용하는 스크립팅 엔진은 과거에도 보안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VB스크립트 엔진에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인 CVE-2018-8174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내 액티브X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한 공격을 가능케 하는 취약점이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취약점 발표로 ‘크리스마스의 깜짝 선물’의 전통도 이어가게 되었다. 작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멀웨어 프로텍션 엔진(Malware Protection Engine)에서 발견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을 긴급히 발표한 바 있다.

3줄 요약
1.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내 스크립팅 엔진에서 발견된 취약점, 긴급 패치.
2. 취약점은 CVE-2018-8653으로, 실제 공격에 활용되고 있음.
3. 이로써 올해 네 번째 ‘비정기 긴급 패치’ 발표하게 된 M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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