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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월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92만대...보안취약점 1천개”
  |  입력 : 2019-03-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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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응급센터 “2월 백도어 삽입 웹사이트 1,700여개...변조 사이트 2,300개”
정보보안 사건 처리 건수 1,270건, 2월 정보보안 취약점, 고위험급 310개, 중위험 580개 안팎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2월 한 달 동안 92만여 대의 컴퓨터가 각각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Bot)에 감염된 컴퓨터는 약 56만대, 콘피커 웜(conficker worm)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는 26만 5,000대에 달했다. 또한 백도어가 삽입된 중국 웹사이트는 1,700여개, 변조 피해를 입은 중국 웹사이트는 2,300개 안팎으로 각각 파악됐다.

[이미지=iclickart]


중국 당국이 2월 중 공식 확인한 정보보안 취약점은 1,000개에 가까웠고, 이 중 고위험급 취약점은 310개 가량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중국 당국이 공식 처리한 온라인 정보보안 사건은 1,270건 수준이었으며, 웹페이지 위조 사건 위주였다.

▲2월 중국에서 온라인 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자료=중국 인터넷응급센터]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가 최근 내놓은 보고에서 2월 중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이 △넷째 주(2월 25일~3월 3일) 22만4,000대(주간 16.9% 감소) △셋째 주(18~24일) 27만대(6.5% 증가) △둘째 주(11~17일) 25만2,000대(36.9% 증가) △첫째 주(4일~10일) 17만8,000대(23.9% 감소) 였다고 밝혔다.

이들 중 트로이목마 또는 봇에 감염된 기기들은 △넷째 주 16만대(15.8% 감소) △셋째 주 9만대(6.5% 증가) △둘째 주 17만8,000대(36.9% 증가) △첫째 주 13만대(21.9% 감소)로 확인됐다. 콘피커 웜에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은 △넷째 주 6만 4,000대(19.6% 감소) △셋째 주 8만대(8.6% 증가) △둘째 주 7만 4,000대(55% 증가) △첫째 주 4만 7,000대(29% 감소)로 집계됐다.

中 2월 백도어 삽입 웹사이트 1,700여개...변조 사이트 2,300개
인터넷응급센터는 중국 내에서 확인된 변조 피해 웹사이트 수량이 2월 넷째 주 600개(주간 3.4% 증가), 셋째 주 580개(주간 18.4% 증가), 둘째 주 490개(19.4% 감소), 첫째 주 608개(주간 1.6% 감소)개 가량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도어가 투입된 것으로 드러난 중국 내 웹사이트는 2월 넷째 주 510개(주간 14.6% 증가), 셋째 주 445개(12.4% 증가), 둘째 주 396개(11.9% 증가), 첫째 주에 354개(주간 16.5% 감소)로 확인됐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된 웹페이지는 2월 넷째 주 1,518개(주간 7.2% 증가), 셋째 주 1,416개(주간 78.1% 증가), 둘째 주 795개(127.1% 증가), 첫째 주에 350개(주간 9.4% 증가)로 파악됐다.

▲2월 중국 내 변조 피해·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및 위조 웹페이지 수량[자료=중국 인터넷응급센터]


이 가운데 정부 웹사이트(gov류)만 놓고 보면, 변조 피해를 입은 중국 정부 관련 웹사이트는 △2월 넷째 주 31개(전체 변조 피해 웹사이트 중 5.2% 차지, 주간 29.5% 감소) △셋째 주 44개(점유율 7.6%, 주간 22.2% 증가) △둘째 주 36개(점유율 7.3%, 주간 2.7% 감소) △첫째 주 37개(점유율 6.1%, 주간 8.8% 증가)로 확인됐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백도어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된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2월 넷째 주 8개(점유율 1.6%, 주간 27.3% 감소) △셋째 주 11개(점유율 2,5%, 주간 175% 증가) △둘째 주 4개(점유율 1%) △첫째 주 0개로 집계됐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한 웹페이지 관련 도메인 네임의 경우, 2월 넷째 주 462개, 셋째 주 401개, 둘째 주 249개, 첫째 주 76개였다고 센터는 밝혔다. 위조 사칭 웹페이지와 관련된 IP 주소는 2월 넷째 주 244개(IP 1개당 평균 6개가 사칭 웹페이지), 셋째 주 244개(평균 6개), 둘째 주 132개(평균 6개), 첫째 주 36개(평균 6개)개였다.

정보보안 사건, 2월 1,270건 처리...웹페이지 위주 사건 가장 많아
중국 인터넷응급센터는 2월 넷째 주 중국의 기간 통신서비스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CNCERT 지사, 국제 협력 기관과 협력해 처리한 온라인 정보보안 사건이 442건이었다고 밝혔다. 2월 셋째 주에는 452건, 둘째 주 256건, 첫째 주에 12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과 외국에 걸쳐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은 2월 넷째 주 167건(센터가 외국 기관과 협력 처리한 중국내 신고 사건 167건, 국내 기관 협조해 처리한 국외 신고 사건은 0건), 셋째 주 243건(237건/6건), 둘째 주 39건(36건/3건), 첫째 주 52건(52건/0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2월 중국에서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 건수와 유형[자료=중국 인터넷응급센터]


중국 내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웹페이지 위조·사칭’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응급센터가 국내외 도메인 등록 기관 및 해외 CERT와 협조해 중점 처리한 웹페이지 위조 사칭 신고 사건은 2월 넷째 주 361건(전체 정보보안 사건의 81.7% 차지), 셋째 주 381건(점유율 84.3%), 둘째 주 964건(점유율 78.5%), 첫째 주 122건(점유율 100%)으로 집계됐다. 이어 ‘정보보안 취약점’은 두 번째로 많은 점유율을 보였다. 2월 넷째 주 13.3%, 셋째 주 14.2%, 둘째 주 20.3%를 차지했다.

이밖에 2월 중에 △불법 방문(넷째 주 1.8%) △서비스 거부 공격(둘째 주 0.4%) △모바일 인터넷 악성프로그램(넷째 주 1.1%, 셋째 주 0.4%, 둘째 주 0.8%) △웹사이트 백도어(넷째 주 0.2%, 셋째 주 0.2%) △악성 프로그램(셋째 주 0.9%) △악의적 모니터링·스캔(넷째 주 0.5%) 따위의 보안 사건들이 발생했다.

웹페이지 위조 사칭의 대상 중에서는 은행이 가장 많았다. 은행 (웹사이트)를 사칭한 정보보안 사건은 2월 넷째 주 347건, 셋째 주 374건, 둘째 주 193건, 첫째 주 122건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터넷 서비스 업체 사칭 사건의 경우 2월 넷째 주 7건, 셋째 주 2건, 둘째 주 4건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익을 사칭한 사건은 2월 넷째 주 5건, 셋째 주 4건, 둘째 주 2건이었다. 교육 훈련 회사나 웹사이트를 사칭한 사건은 넷째 주 1건이었다.

한편 인터넷응급센터는 2월 넷째 주 28곳(셋째 주 21곳, 둘째 주 17곳)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투입 도메인 쪽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46개(셋째 주 56개, 둘째 주 48개)를 탐지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응급센터 “2월 정보보안 취약점 약 1,000개 확인...고위험급 51개, 중위험 134개
인터넷응급센터는 2월 첫째 주부터 마지막 주(1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국가정보보안취약점공유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협력업체(보안업체, 통신서비스업체, 통신기기장비업체)들과 CNCERT 지역 센터, 개인(화이트 해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996개를 확인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응급센터는 △2월 넷째 주(2월 25일~3월 3일) 379개 △셋째 주(18일~24일) 194개 △둘째 주(11일~17일) 218개 △첫째 주(1월 28일~2월 10일, 2주) 205개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각각 최종 확인해 등록했다.

정보보안 취약점을 위험 수준 등급별로 나눠 보면, 2월 넷째 주에는 취약점 379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152개, 중위험급 190개, 저위험급 37개로 평가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194개)에는 고위험급이 48개, 중위험급 127개, 저위험급 19개였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218개)의 경우 고위험급이 62개, 중위험급 129개, 저위험급 27개였다. 첫째 주에는 취약점 205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51개, 중위험급 134개, 저위험급 20개였다고 센터는 밝혔다.

제로데이(0day) 관련 취약점은 2월 넷째 주 227개(60%), 셋째 주 37개(19%), 둘째 주 84개(39%), 첫째 주 68개(전체의 33%)였다. 인터넷응급센터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 위협 등급을 보면, 2월 첫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모두 ‘중간’ 수준이었다.

▲2월 중국 인터넷응급센터가 공식 확인해 등록한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 수량[자료=중국 인터넷응급센터]


中 2월 정부기관·통신·금융·에너지·교육 부문 정보시스템 내 보안취약점 현황
중국 인터넷응급센터가 CNVD를 통해 접수한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을 보면, 2월 넷째 주에는 1,944개(주간 18% 감소), 셋째 주 2,374개(주간 124% 증가), 둘째 주 1,058개(주간 40% 감소), 첫째 주 1,761개(주간 8% 증가)였다.

인터넷응급센터가 중국 3개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들에 통보한 정보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2월 넷째 주 4건, 셋째 주 3건, 둘째 주 3건, 첫째 주 144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은행, 증권,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관·기업에 알린 보안 취약점 사건은 2월 넷째 주 14건, 셋째 주 39건, 둘째 주 36건, 첫째 주 79건이었다.

또한 센터가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검증·처리한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은 2월 넷째 주 526건, 셋째 주 253건, 둘째 주 235건, 첫째 주 613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센터가 교육 분야 응급기관과 협조해 검증·처리한 대학·연구소 시스템 취약점 사건은 2월 넷째 주 108건, 셋째 주 77건, 둘째 주 72건, 첫째 주 365건이었다. 센터가 국가 상급 정보보안 협조 기관에 보고한 각 정부 부처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은 2월 넷째 주 21건, 셋째 주 20건, 둘째 주 18건, 첫째 주 41건이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에서 정보보안 취약점 가장 많이 탐지돼
인터넷응급센터가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2월 넷째 주(전체 등록 취약점 379개)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은 196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 137개, 네트워크 장비 30개, 운영체제 13개, 보안제품 부문이 2개, 데이터베이스 부문 취약점 1개였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194개)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부문이 150개(점유율 77%), 웹 애플리케이션 24개(12%), 운영체제 11개(6%), 네트워크 장비 8개(4%), 보안제품 1개(1%)로 집계됐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218개)에는 애플리케이션 부문이 122개(점유율 56%), 운영체제 39개(18%), 네트워크 장비 38개(17%),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19개(9%)였다.

첫째 주(전체 취약점 205개)에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126개(점유율 61%)로 가장 많았다. 운영체제 31개(15%),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30개(15%), 네트워크 장비 16개(8%), 데이터베이스 부문이 2개(1%)로 뒤를 이었다.

中 2월 통신·모바일 인터넷·공업제어시스템 부문별 보안 취약점 수량
인터넷응급센터가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 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2월 넷째 주 모바일 인터넷 부문 취약점이 26개(고위험 9개, 중위험 10개, 저위험 7개), 통신 부문 취약점은 5개(고위험 3개, 중위험 2개), 공업제어시스템 부문 취약점은 5개(고위험 1개, 중위험 3개, 저위험 1개)로 평가됐다.

셋째 주의 경우, 모바일 인터넷 부문 취약점 18개(고위험 5개, 중위험 10개, 저위험 3개), 공업제어 부문 5개(고위험 2개, 중위험 3개), 통신 부문 3개(중위험) 순으로 많았다. 둘째 주에는 통신 부문 22개(고위험 14개, 중위험 7개, 저위험 1개), 모바일 인터넷 부문 11개(고위험 1개, 중위험 8개, 저위험 2개)로 드러났다.

첫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부문 취약점이 30개(고위험 17개, 중위험 13개)로 가장 많았다. 통신 부문 취약점은 3개(고위험2개, 중위험 1개), 공업제어시스템 부문 취약점은 3개(고위험 1개, 중위험 2개)로 확인됐다.

▲2월 중국 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일부 제품 관련 업체 분포(출처: 중국인터넷응급센터)


한편, 인터넷응급센터는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 가운데 주요 국내외 업체(제품)의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살펴본 결과, 2월 마지막 주에는 △WordPress △Adobe △Intel △Drobo △IBM △Google △Netwide Assembler(NASM) △Rdesktop △Mozilla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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