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HTTPS 웹사이트 내 숨겨진 폴더에 랜섬웨어 숨어있다
  |  입력 : 2019-04-02 12:30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공격자들, 인증 기관이 사용하는 숨겨진 폴더 활용...영리한 전략
주로 랜섬웨어와 피싱 페이지 저장되어 있어...랜섬웨어는 이미지로 위장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사이버 범죄자들이 HTTPS 사이트들의 숨겨진 디렉토리들을 활용해 악성 페이로드를 저장하고 유출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대해 보안 업체 지스케일러(Zscaler)가 연구를 진행했다.

[이미지 = iclickart]


원래 지스케일러는 침해된 워드프레스(WordPress)와 줌라(Joomla) 기반 웹사이트들을 분석하고 있었다. 특히 셰이드(Shade)나 트롤데시(Troldesh)라는 랜섬웨어, 암호화폐 채굴 코드, 백도어, 리디렉터, 피싱 페이지 등 여러 가지 위협들이 배포되는 사이트들이 조사 대상이었다. 워드프레스 사이트들의 경우 4.8.9~5.1.1 버전이 문제였다.

공격자들은 이러한 사이트들에 어떻게 침투했을까? 지스케일러는 “오래된 CMS 플러그인이나 테마를 통해서, 혹은 오래된 서버 측 소프트웨어르르 통해서 접근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침해된 사이트들에서는 SSL 인증서와 관련된 공통점도 나타났다. “이 사이트들이 받은 SSL은 전부 자동 인증서 관리 환경(Automatic Certificate Management Environment, ACME)을 기반으로 한 인증 기관이 발행한 것입니다. 렛츠엔크립트(Let's Encrypt), 글로벌사인(GlobalSign), 시패널(cPanel), 디지서트(DigiCert) 등이 대표적입니다.”

조사 과정에서 공격자들이 HTTPS 사이트들의 숨겨진 디렉토리를 남용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디렉토리는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가 정의한, 잘 알려진 위치에 대한 URI 프리픽스(URI prefix)입니다. 주로 도메인의 소유주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죠. 공격자들은 여기에 악성 페이로드들을 저장하고 있었습니다.”

ACME로 SSL 인증서를 관리하는 HTTPS 웹사이트들의 경우, 관리자들이 고유의 토큰을 위에 설명한 ‘숨겨진 디렉토리’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인증 기관(CA)이 해당 도메인을 누가 통제 및 관리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파악이 완료된 후 인증 기관은 특별 코드를 전송하고, 이를 그 ‘숨겨진 디렉토리’에 저장하도록 한다. 인증 기관을 이를 스캔함으로써 도메인을 인증해준다.

“그런데 이 위치를 공격자들도 알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 폴더에 멀웨어와 각종 피싱 페이지들을 저장하기 시작했어요. 이 작전이 훌륭한 이유는, 일단 대부분의 HTTPS 사이트들에 이 폴더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첫째고, 숨겨져 있기까지 하다는 것이 둘째입니다. 때문에 악성 페이로드와 피싱 페이지의 수명이 늘어나죠.” 지스케일러의 설명이다.

조사를 시작한 지스케일러는 3월 한 달 동안 이러한 폴더들에서 다양한 위협 요소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가장 많이 발견된 건 셰이드나 트롤데시라고 알려진 랜섬웨어였습니다. 그 다음은 여러 가지 피싱 공격에 활용되는 페이지들이었고요.”

가장 많았던 셰이드 혹은 트롤데시 랜섬웨어의 경우, 세 가지 파일 형태로 저장되어 있었다. HTML, ZIP, EXE였다. 그런데 전부 .jpg 이미지 파일인 것처럼 위장되어 있었다. “셰이드 랜섬웨어가 ZIP 파일 형태로 퍼지는 건 흔한 일입니다. 때로는 어디엔가 호스팅 되어 있는 ZIP 파일로 연결된 HTML 파일로 퍼지기도 하죠. ZIP 파일을 열어보면 추가 페이로드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는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셰이드는 이미 5년 전부터 존재해온 랜섬웨어다. 주로 토르(TOR)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C&C 서버와 연결하며, 이를 통해 파일들을 암호화시킨다.

한편 이번에 발견한 피싱 페이지들은 오피스 365, 마이크로소프트, DHL, 드롭박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야후, 지메일 등의 유명 브랜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줄 요약
1. HTTPS 사이트들에는 SSL 인증서와 관련이 있는 ‘숨김 디렉토리’가 존재함.
2. 공격자들, 최근에 이 디렉토리 내에 각종 페이로드 저장하는 전략 사용하기 시작.
3. 대부분 HTTPS에 존재하는 디렉토리이고, 숨겨져 있기 때문에 꽤나 영리한 전략.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1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IBM 파워비즈 배너 2019년2월8일~2020년2월7일까지/7월25일 수정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융합보안 이슈가 가장 큰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보안과 활발히 접목되고 있는 분야 가운데 가장 큰 관심 분야 한 가지만 꼽는다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웨어러블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타(댓글로)
      

하이크비전
CCTV / IP / NVR

인콘
통합관제 / 소방방재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아이디스
DVR / IP / VMS

시큐인포
CCTV / NVR

한화테크윈
CCTV 카메라 / 영상감시

티제이원
영상 보안 / 출입 통제

대명코퍼레이션
DVR / IP카메라

피엔에이
CCTV / IP 카메라 모듈

하이크비전 코리아
CCTV / IP / NVR

원우이엔지
줌카메라

동양유니텍
IR PTZ 카메라

다후아 코리아
CCTV / DVR

트루엔
IP 카메라

지케이테코
출입통제 / 얼굴인식

아이디스
DVR / IP / VMS

한국하니웰
CCTV / DVR

이화트론
DVR / IP / CCTV

선진인포텍
보안 오디오 장비 / 소프트웨어

테크스피어
손혈관 / 차량하부 검색기

씨게이트
보안감시전용 드라이브

슈프리마
출입통제 / 얼굴인식

아이티엑스엠투엠
DVR / NVR / IP CAMERA

디비시스
CCTV토탈솔루션

비전정보통신
IP카메라 / VMS / 폴

엔토스정보통신
DVR / NVR / CCTV

경인씨엔에스
CCTV / 자동복구장치

도마카바코리아
시큐리티 게이트

씨오피코리아
CCTV 영상 전송장비

다민정보산업
기업형 스토리지

씨엠아이텍
근태관리 소프트웨어 / 홍채 스케너

에스카
CCTV / 영상개선

보쉬시큐리티시스템즈
CCTV / 영상보안

테크어헤드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에스에스엔씨
방화벽 정책관리

옵텍스코리아
실내 실외 센서

나우시스템
네트워크 IP 스피커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에프에스네트웍스
스피드 돔 카메라

엔클라우드
VMS / 스위치

케이제이테크
지문 / 얼굴 출입 통제기

사라다
지능형 객체 인식 시스템

알에프코리아
무선 브릿지 / AP

일산정밀
CCTV / 부품 / 윈도우

아이엔아이
울타리 침입 감지 시스템

구네보코리아
보안게이트

브이유텍
플랫폼 기반 통합 NVR

진명아이앤씨
CCTV / 카메라

이노뎁
VMS

새눈
CCTV 상태관리 솔루션

케이티앤씨
CCTV / 모듈 / 도어락

이후커뮤니케이션
CCTV / DVR

이스트컨트롤
통합 출입 통제 솔루션

아이유플러스
레이더 / 카메라

창우
폴대

두레옵트로닉스
카메라 렌즈

금성보안
CCTV / 출입통제 / NVR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엘림광통신
광전송링크

티에스아이솔루션
출입 통제 솔루션

대산시큐리티
CCTV 폴 / 함체 / 랙

더케이
투광기 / 차량번호인식

수퍼락
출입통제 시스템

포커스에이치앤에스
지능형 / 카메라

휴컴스
PTZ 카메라 / 줌카메라

세환엠에스
시큐리티 게이트

유진시스템코리아
팬틸트 / 하우징

카티스
출입통제 / 외곽경비

유니온커뮤니티
생체인식 / 출입통제